마음의 샘터

메마른 삶에 한 주걱 맑은 물이 되기를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 5

오작교 20263

0

1

아이들이 다 커버리기 전에,

부모님이 더 나이 드시기 전에,

가족이 다 같이 여행을 자주 떠나세요.

일상생활에 치여서 매일 보는 식구들인데도

제대로 관심 가져주지 못했잖아요.

여행지의 낯선 환경은 가족을 더 가깝게 만들고

밀렸던 대화도 잘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같이 하는 여행은 그래서 이혼도 막을 수 있습니다.

 

13.jpg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음표와 음표 사이에 거리감, 쉼표 때문입니다.

말이 아름다운 이유는

말과 말 사이에 적당한 쉼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쉼 없이 달려온 건 아닌지,

내가 쉼 없이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때때로 돌아봐야 합니다.

 

13.jpg

 

결정을 내려야 할 중요한 일이 있는데

쉬이 결정하기 어렵다고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시간이라는 특효약을 주고 좀 쉬면,

무의식에서 계속 답을 찾으려 하기 때문에

이틀 후, 사나흘 후에

걷다가, 밥 먹다가, 잠에서 깨다가, 친구와 대화하다,

문득 답이 알아져요.

 

내 무의식을 믿고 나에게 시간을 주세요.

 

13.jpg

 

일이 안 되면

내 탓으로 돌려서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실 그게 전부 내 탓인가요?

예를 들어,

나는 조용필인데 저쪽은 파바로티를 원하면

당연히 내가 낙점되지 않지요.

인연이 아닌 것이지

내 탓 아니니 어깨 쫙 펴세요! 파이팅!

공유스크랩
1
청풍명월 2014.02.14. 16:18

일이 안 되면 내 탓으로 돌려서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그게 전부 내 탔인가요

내 탓이 아니니 어깨 확 펴고 파이팅 하라는 스님의

말씀 배우고 갑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5
normal
오작교 15.01.07.13:26 14042
124
normal
오작교 14.12.23.17:52 14518
123
normal
오작교 14.12.23.17:32 14722
122
normal
오작교 14.12.23.17:28 15161
121
normal
오작교 14.12.23.17:23 14753
120
image
오작교 14.12.23.17:18 14773
119
normal
오작교 14.12.12.16:18 23434
118
normal
오작교 14.12.12.16:10 22116
117
normal
오작교 14.12.12.16:02 18189
116
normal
오작교 14.12.12.15:53 13797
115
normal
오작교 14.12.09.11:18 14146
114
normal
오작교 14.12.08.14:56 15100
113
normal
오작교 14.11.13.16:53 14815
112
normal
오작교 14.11.13.16:45 23537
111
normal
오작교 14.10.27.08:44 15061
110
normal
오작교 14.10.02.14:26 21035
109
normal
오작교 14.10.02.13:05 13928
108
normal
오작교 14.09.25.10:05 16791
107
normal
오작교 14.09.04.14:29 15869
106
normal
오작교 14.09.04.14:22 13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