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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웠던 사랑의 이별

이설영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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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겨웠던 사랑의 이별
    
    雪花/이설영
    
    
    
    가슴과 가슴으로 사랑할 때
    포근히 꼭 품어 안아주며 
    입맞춤하던 행복의 시간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사랑의 메아리 애틋한 날개짓
    마음과 마음으로 전해지고
    
    젖은 눈시울 속에 
    힘겨운 일들 서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던 날들
    
    언제부터인지 
    그 시간들이 우리의 가슴에서 
    조금씩, 조금씩 사라져 갔습니다
    
    믿음과 배려를 감춘 채 
    마음에 집착을 키우며 
    서로를 옭아맨 사랑
    
    그 뜨거웠던 체온은 
    차갑게 변해서 
    사랑하는 일에도 계산을 섞고
    이기적인 마음 안에 
    서로를 가두었습니다
    
    어디로 가버린걸까
    그 소중했던 인연의 시간
    
    그 어떤 모습에도
    하나, 하나의 몸짓에 
    애틋한 정을 쏟아주던 
    그 마음 어디로 간 것일까
    
    사랑의 꿈이 깨져버린 
    그 자리엔 
    차가운 바람꽃만이 
    무성히 피어나고 
    쓸쓸한 추억이 
    혼자 놀다 잠이 듭니다
    
    
    

    ((윗그림 배경은 저작권과 관련없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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