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힘겨웠던 사랑의 이별

이설영 473

0
    
    
    
    
    힘겨웠던 사랑의 이별
    
    雪花/이설영
    
    
    
    가슴과 가슴으로 사랑할 때
    포근히 꼭 품어 안아주며 
    입맞춤하던 행복의 시간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사랑의 메아리 애틋한 날개짓
    마음과 마음으로 전해지고
    
    젖은 눈시울 속에 
    힘겨운 일들 서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던 날들
    
    언제부터인지 
    그 시간들이 우리의 가슴에서 
    조금씩, 조금씩 사라져 갔습니다
    
    믿음과 배려를 감춘 채 
    마음에 집착을 키우며 
    서로를 옭아맨 사랑
    
    그 뜨거웠던 체온은 
    차갑게 변해서 
    사랑하는 일에도 계산을 섞고
    이기적인 마음 안에 
    서로를 가두었습니다
    
    어디로 가버린걸까
    그 소중했던 인연의 시간
    
    그 어떤 모습에도
    하나, 하나의 몸짓에 
    애틋한 정을 쏟아주던 
    그 마음 어디로 간 것일까
    
    사랑의 꿈이 깨져버린 
    그 자리엔 
    차가운 바람꽃만이 
    무성히 피어나고 
    쓸쓸한 추억이 
    혼자 놀다 잠이 듭니다
    
    
    

    ((윗그림 배경은 저작권과 관련없음ㅋㅋㅋㅋㅋ))
공유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힘겨웠던 사랑의 이별"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오작교 12.06.19.11:12 50802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10.07.18.20:19 69070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10.03.22.23:17 75958
419
normal
이병주 05.04.30.18:25 456
418
normal
이정자 05.04.30.11:52 376
normal
이설영 05.04.30.11:40 473
416
normal
박임숙 05.04.30.09:47 402
415
normal
들꽃 05.04.30.09:34 474
414
normal
다*솔 05.04.30.09:30 361
413
normal
정고은 05.04.30.08:34 326
412
normal
시찬미 05.04.30.03:50 362
411
normal
하은 05.04.29.23:18 415
410
normal
이정자 05.04.29.21:47 369
409
normal
선한사람 05.04.29.20:45 356
408
normal
유리꽃 05.04.29.13:05 408
407
normal
향일화 05.04.29.09:47 374
406
normal
niyee 05.04.29.08:23 406
405
normal
하늘생각 05.04.29.07:35 445
404
normal
고등어 05.04.28.22:37 442
403
normal
선한사람 05.04.28.20:30 473
402
normal
김미생-써니- 05.04.28.17:30 409
401
normal
시루봉 05.04.28.15:00 493
400
normal
들꽃 05.04.28.09:56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