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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장호걸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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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글/장 호걸

내겐, 오직 그대뿐
그대 없는 텅 빈 내 영혼을 채워 주오
쓸쓸함이든가, 외로움 말고
그대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사랑을 채워 주오

운명처럼 내게 다가와서
지금은
천릿길 만 리 길 그대 곁이
멀기만 하여
이렇듯, 눈물을 쏟아 내고야 맙니다.

하늘 끝에 머물던 초승달이
나뭇가지에 앉아, 외로움을 삼키고
한 잎 한 잎 떨어지는 잎사귀에 아픔까지
발갛게 태양을 닮아 갑니다.

나이 찬 계집아이처럼
갈 바람소리에도
가슴이 설레어
그대가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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