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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장호걸 309

1
삶이란
글/장 호걸

햇살 지는 석양 놀
삶 속에 네 풋풋한 여운이

때로 사랑한다고 말할 걸
후회하고, 방황의 연속이지만
가슴 한편에 아쉬움은
운무 속에 가려진 채

세월의 담장을 넘지 못하고
산다는 것이 무어냐고 물어 오면
하늘 높고 청명한
가을날만 있는 것보다는

흐린 날
바람 부는 날
맑은 날
눈비도 오고

그 숱한 흔들림으로
그렇게 산다고

오늘 밤은 나 몰래
향기로운 꽃이 내 삶 속에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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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인 2007.05.11. 02:30


사노라면 비내리는 날만 있겠습니까 ?
화창하게 개인날도 있겠지요..

반복되는 일상속에 늘 옳은일만 행하고
살진 못하지만...후회하며 반성하고
깨지고 아퍼하면서 성숙해 지는거겠지요.

무료한 일상에 작은 기쁨이라도
발견하면 그것 또한 살아가는 이유가 될거구요~~

장호걸님 글속엔
언제나 제인의 뇌가 바뻐 집니다...
잘 지내시죠 ?? 건강도 하신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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