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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변하여서

雲谷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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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가 변하여서 -글 그림/雲谷 강장원 바다가 변하여서 뽕나무 밭이 되면 蠶 蟄居(잠 칩거) 고치에서 금은 빛 실을 뽑아 그대의 온몸을 감아 하늘하늘 춤을 출까 알고도 모르는 듯 감춰진 고운 미소 말 못할 그 속 사정 모를 리 있겠느냐 두어라 고운 임 괴는 내 마음을 알 것을 겨울 밤이 추워서- 빠알간 꽃망울을 터뜨리려니 추울수록 동백꽃은 더욱더 붉더이다. 힘들수록 배려와 사랑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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