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별빛사이
2009.04.16 12:37:09 (*.113.2.101)
2022
16 / 0

 

 

아름다운 만남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 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닳았을때는 던져 버리니까.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와 같은
만남이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

 

정채봉님의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中 에서...  

 

댓글
2009.04.17 00:18:14 (*.140.37.108)
은하수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

함께 힘이되어주는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 아닐까!...^(^*

댓글
2009.04.16 15:57:31 (*.27.111.109)
고이민현
내노라하는 시인님들의 詩碑가
눈과 마음을 울렁이게 합니다.
새하얀 무명 손수건을 간직하고
찾아 오는 친구를 만나야지요.
댓글
2009.04.17 14:30:01 (*.126.67.177)
尹敏淑
이글 넘 좋아서
우리딸 결혼날 하객들한테 했는데
다시 이곳에서 접하니
그날의 고마운 마음이 다시 일고
손수건 같은 만남으로
우리 그렇게 살고 싶어 집니다.
댓글
2009.04.21 20:28:01 (*.2.17.115)
고운초롱
와~아

흐르는 음악조쿠..
글두 겁나게 조쿠..
울 좋은사람들 방에 오신 온니 옵빠들두 조쿠..

구레셩
마니마니 행복 해지네욤^^

사랑할래욤^^
댓글
2009.04.21 20:37:44 (*.2.17.115)
고운초롱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까꽁?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잘 지내셨지얌?

암튼..
마자마조
겁나게 좋은 울 자랑스런 {오작교의 홈}에서
온제까장.........좋은인연으로 오래도록 함께하며 사라가고 시포랑^^
만약에
안좋은 일이 이따면??
나누어 반으로 줄이믄셩
알쥥??

오늘도 수고 마니 하셨으니깐 고운저녁 되세요^^
글구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얄랴븅~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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