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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지나고 보면

좋은느낌 19년 전 3314


삶이란 지나고 보면 - 용 혜 원 


추억 속에 잠자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 둘 사라져간다

잠시도 멈출 수 없을 것만 같아 
숨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의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서 
온몸으로 맞부딪치며 살아왔는데
벌써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휘몰아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으로 빠져나왔는데
뜨거웠던 열정도 온도를 내려놓는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한순간이기에
남은 세월에 애착이 더 간다

좋은느낌 글쓴이 2005.03.15. 08:13

에고나 로그인해서 글을 올리니깐
이쁜 닉이 보이네요..ㅎㅎㅎ

날씨가 많이 흐리네요
비가 올거 같습니다..봄비가....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모든님들...

오작교 2005.03.15. 15:15

느낌님.
꼬리가 마음에 드시는지요.
현재 제 실력으로는 GIF 애니매이션을 만드는게
고작 이정도 실력밖에 되지 않습니다.
혹여 마음에 들지 않으시더래도 조금만 참으시면
좀더 발전된 꼬리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현재 열심히 학습 중....

좋은느낌 글쓴이 2005.03.15. 15:43

네 맘에 든답니다.
헌데 더욱더 이쁘게 맨들어 주신다면야
얼마든지 기둘려야 겠지요..ㅎㅎㅎ
열심히 하십시요...

아참 글구요 게시물에 글이..
로그인 해서 들어왔을때랑..
그냥 들어와서 볼때랑 글씨체가 다르네요
아깐 로그인해서 쓰고 나갔더랬는데..
그냥 함 보았더니 너무 작고 글씨가 안보여서
글씨체를 바꾸었거든요.
지금도 다르긴 한데..모두 괜찮은거 같으네요.

오작교 2005.03.15. 16:30

아직 제로보드 게시판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시원스런 대답을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로보드는 스킨들이 너무 많이 사용되고 있어 스킨마다 사용규약이
조금씩은 다른 것 같아요.
휴우~~ 할일은 많고 공부는 되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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