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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붉은 꽃

박임숙 1407

1
오월의 붉은 꽃/박임숙


사람백정 노릇 해
피맛 싫증나게 본
정권의 떨거지들


후회는 늘 완행
세월은 무량하게 흘러
망가진 삶을 복원하려
몸부림치지 마라.


오월
민중항쟁 무자비한 진압에
스러져간 목숨 꽃들]


죗값은 평생 삶이라는 아수라 지옥을
맨몸으로 헤매는 무기징역
당시 너희는 돌아보기 역겨운
야차였다.


오월 핏방울
꽃으로 승화되어 민주주의를 앞당긴
승리의 항쟁


민주화의 발전사에
불멸의 금자탑 세워 찬란한 역사 속
덧없는 죽음이 아니었음을
우리는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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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작교 2005.05.02. 13:50
5월의 붉음은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가까운 곳에서 일어 났던 5월 민주항쟁도 생각이 나고....
님의 글이 오늘은 핏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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