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 지자~
어두워지자 길이
그만 내려서라 한다
길 끝에서 등불을 찾는 마음의 끝
길을 닮아 물 앞에서
문 뒤에서 멈칫거린다
나의 사방은 얼마나 어둡길래
등불 이리 환한가
내 그림자 이토록 낯선가
등불이 어둠의 그늘로 보이고
내가 어둠의 유일한 빈틈일 때
내 몸의 끝에서 떨어지는
파란 독 한 사발
몸 속으로 들어온 길이
불의 심지를 한 칸 올리며 말한다
함부로 길을 나서
길 너머를 그리워한 죄
~~~~~~~~~~~~~~~~~~
오작교님께서 전송해주신 미소는 잘 받았습니다..ㅎㅎ
오마이갓~~
미소가 그리웠는데 어케 아시구선 ㅎㅎ
요것두 폭소걸랑여? ㅋㅋ
그만 내려서라 한다
길 끝에서 등불을 찾는 마음의 끝
길을 닮아 물 앞에서
문 뒤에서 멈칫거린다
나의 사방은 얼마나 어둡길래
등불 이리 환한가
내 그림자 이토록 낯선가
등불이 어둠의 그늘로 보이고
내가 어둠의 유일한 빈틈일 때
내 몸의 끝에서 떨어지는
파란 독 한 사발
몸 속으로 들어온 길이
불의 심지를 한 칸 올리며 말한다
함부로 길을 나서
길 너머를 그리워한 죄
~~~~~~~~~~~~~~~~~~
오작교님께서 전송해주신 미소는 잘 받았습니다..ㅎㅎ
오마이갓~~
미소가 그리웠는데 어케 아시구선 ㅎㅎ
요것두 폭소걸랑여? ㅋㅋ
오작교 2005.05.06. 18:23
님의 글을 읽노라니
왜 이리도 명치 끝이 아리는지요.
두고 두고 몇 번이나 들여다 봅니다.
시립니다.
왜 이리도 명치 끝이 아리는지요.
두고 두고 몇 번이나 들여다 봅니다.
시립니다.
단비
2005.05.06. 21:59
남민님!
무슨일이 있으신가요?
마음의 표출이 아닌 글이겠죠?
저역시 명치끝이 아려옵니다.
<<<나의 사방은 얼마나 어둡길래
등불 이리 환한가 >>>
때로는 어둠이 좋을때도 있습니다.
그래야만 밝음을 즐길수 있으니까요.
오늘같은 축축함이 있으면 내일의 상큼함이 기다릴꺼구요.
두번째의 웹친구님!
항상 행복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무슨일이 있으신가요?
마음의 표출이 아닌 글이겠죠?
저역시 명치끝이 아려옵니다.
<<<나의 사방은 얼마나 어둡길래
등불 이리 환한가 >>>
때로는 어둠이 좋을때도 있습니다.
그래야만 밝음을 즐길수 있으니까요.
오늘같은 축축함이 있으면 내일의 상큼함이 기다릴꺼구요.
두번째의 웹친구님!
항상 행복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김남민
2005.05.10. 19:38
오작교님 단비님 제마음을 나타낸게 아니구
좋은글일뿐입니다.
그래여 나의사방은 얼마나 어둡길래
등불이리 환한가...............
정말 명치가 아려오네요..
고운님들 둥블켜야할만큼의 어둠이 깔리네요.
좋은글일뿐입니다.
그래여 나의사방은 얼마나 어둡길래
등불이리 환한가...............
정말 명치가 아려오네요..
고운님들 둥블켜야할만큼의 어둠이 깔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