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5.07.04 15:57:16 (*.94.110.116)
1174
8 / 0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이 아침 분주히 하루를 여는 사람들과
초록으로 무성한 나무의 싱그러움 속에 잠깨는
작은 새들의 문안 인사가 사랑스럽습니다.

희망을 그린 하루가
소박한 행복으로 채워질 것들을
예감하면서 그대들의 하루를 축복합니다.

밤사이 아무도 모르게 대문에 붙여 놓은 광고지를
살짝 떼어 내며 힘들었을 그 누군가의 손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면..
나만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그만큼 작아지고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이야기와 행복 또한,초라한 누더기 입고 선
추운 겨울벌판 같을 것입니다..

하루는 자신을 위하여 불평을 거두고
마음을 다스려 사랑과 희망의 시선으로
감사의 조건들을 바라 보셨으면 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환경에 굴함 없이
간직한 꿈을 향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향하는 길에서 지쳐 멈춰서기도 하겠지만
그 길이 올바른 길이라면 결코 물러서지 않는 의지로
또다시 걸음을 떼어 놓을 수 있는
용기를 내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 따뜻한 사랑의 불씨를
끄지 않은 한 닥친 역경과 시련마저도
그 불꽃을 강하게 피우는 마른 장작에 불과 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개성과 인격을 지닌 단 하나 뿐인
소중한 사람임을 잊지 말고 희망을 그려 가시는 너그럽고
자랑스러운 하루였으면 합니다.





개암-naver홈 가기


댓글
2005.07.04 23:12:55 (*.82.176.3)
오작교
개암님.
구구절절이 가슴에 와 닿는 말씀입니다.
선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손해를 보지않는
그러한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땅에는 아직도 선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거든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69389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0141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9686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97459  
192 우리의 아침은/이문주 3
빈지게
2005-07-05 1231 1
아름다운 삶 1
개암
2005-07-04 1174 8
190 당신을 만나고 싶다/이상윤 2
빈지게
2005-07-04 1222 1
189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용혜원 2
빈지게
2005-07-04 1229 2
188 홀가분한 마음이 되어~ 2
향일화
2005-07-04 1284 3
187 변명/마종기
빈지게
2005-07-03 1286 5
186 꽃잎 이야기/ 정 유찬님 3
우먼
2005-07-03 1222 3
185 나는 낙엽이었다
김미생-써니-
2005-07-02 1282 1
184 여심 - 박임숙
오두막
2005-07-02 1170 4
183 소낙비 쏟아지는 날/용혜원 3
빈지게
2005-07-02 1232 1
182 기다리는 사람에게/안도현
빈지게
2005-07-02 1264 13
181 좋은글~ 2
김남민
2005-07-01 1283 2
180 7월/오세영
빈지게
2005-07-01 1220 2
179 비가 나를..... 1
단비
2005-07-01 1234 4
178 사랑하신 님 들이여/김윤진
빈지게
2005-07-01 1227 2
177 음악 게시판에 .... 2
주보
2005-06-30 1309 1
176 그리움이 비처럼 쏟아지는 날 / 김영옥 3
빈지게
2005-06-30 1280 1
175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좋으냐/유인숙
빈지게
2005-06-30 1242 4
174 나에게주는 선물/물고기자리 1
김남민
2005-06-29 1277 1
173 비를 좋아 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조 병화 3
빈지게
2005-06-29 124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