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돌아가기
아래로
위로

함께 하고픈 아침/이수호

빈지게 19년 전 2011

함께 하고픈 아침/이수호

고요한 강물 위로 물안개 피어오르고
물안개 위로 맑은 햇살이 펼쳐지는
그대와 함께 하고픈 아침

창을 흔드는 새소리에 상쾌한 마음으로
가장 먼저 촉촉한 인사 건내며

그대가 나에게
내가 그대에게
변하지 않는 색깔로 물들어
변하지 않는 아침을 맞으며
그대는 나에게
나는 그대에게
처음은 아니어도 마지막 사람이 되고파

때때로 바람불고 비오는 아침이라도
가슴에 서로를 품고 체온을 느끼며
커피향같은 언어로 따스해지는
아침이 황혼까지 이어졌으면

신고공유스크랩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167212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179024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195829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196813	0
273	normal 너에게/정호승 2	빈지게	05.09.28.20:44	2049	+1
272	normal 너를위해/초아	김남민	05.09.28.16:32	1987	+2
	normal 함께 하고픈 아침/이수호	빈지게	05.09.28.15:31	2011	+15
270	normal 가을의 기도/김현승	빈지게	05.09.28.09:11	1982	+2
269	normal 내일을 위한 작은 꿈 7	동산의솔	05.09.28.05:38	2045	+11
268	normal 길 잃은 날의 지혜 - 박노해 5	좋은느낌	05.09.27.22:54	2052	0
267	normal 버리면 얻는다	고암	05.09.27.13:44	2293	+34
266	normal 엽기가족 사는 풍경~~~^^ 4	안개	05.09.27.13:30	2022	+1
265	normal 한 나무에 많은 열매/이탄 5	빈지게	05.09.27.08:55	1980	+1
264	normal 누군가 좋아 질 때 16	우먼	05.09.26.23:49	2026	+4
263	normal 나의 어머니 2	적명/김용희	05.09.26.22:41	1946	+1
262	normal 내마음3/초아 1	김남민	05.09.26.16:48	1982	+1
261	normal 슬픔에게/복효근 2	빈지게	05.09.26.13:49	2049	0
260	normal 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 2	하늘빛	05.09.26.11:53	1812	+2
259	normal 문/이정하 2	빈지게	05.09.26.09:00	2051	0
258	normal 마음이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2	좋은느낌	05.09.25.19:35	2294	+28
257	normal 마음이 허기질땐 4	단비	05.09.25.10:25	4783	+22
256	normal 가을의 기도	고암	05.09.24.16:01	1934	+2
255	normal 산다는게/초아 1	김남민	05.09.23.17:19	1935	+3
254	normal 오늘 하루만 그리워하겠습니다 2	하늘빛	05.09.23.13:17	2038	+15

검색 쓰기

1처음 ... 225 226 227 228 229230231 232 233 234 ... 243끝

자유게시판

추천인 15

신고

댓글 삭제

공유

검색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