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5.12.01 06:29:26 (*.85.215.195)
1253
7 / 0



무섭도록 밀려오는 외로움은
아스라한 벼랑끝에 서 있는양
비워져 가는 가슴 입니다.

아름다운 사랑은
가슴 가득 채우고도 넘치는
기쁨의 환희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슴에 담은 사랑은
공허한 하늘에
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잡히지 않는 빈 가슴이였습니다.

사랑은
내 안에 꼭 채워두는것이 아니라
점점 비워가는 공허함을
젖은 눈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채우려해도
채워지지 않는 빈 가슴인것을
이제는 알것 같습니다.




댓글
2005.12.01 10:08:30 (*.159.174.215)
빈지게
빈 가슴이기에 언젠가는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이
가득할 날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댓글
2005.12.01 13:03:14 (*.2.93.158)
오작교
뒷모습이 아름다운 위에 여인이
세옥님이신가요?
나이가 들어 갈수록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데
저의 뒷모습을 어떠한 상태로 비추어질지 걱정이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6705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7467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4117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4851   2013-06-27 2015-07-12 17:04
사랑은 빈 가슴인것을... 2 file
하은
1253 7 2005-12-01 2005-12-01 06:29
무섭도록 밀려오는 외로움은 아스라한 벼랑끝에 서 있는양 비워져 가는 가슴 입니다. 아름다운 사랑은 가슴 가득 채우고도 넘치는 기쁨의 환희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슴에 담은 사랑은 공허한 하늘에 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잡히지 않는 빈 가슴이였습...  
551 강은 그렇게 풍년가를 부르고 있었다 1
차영섭
1030 2 2005-12-01 2005-12-01 05:59
 
550 화를 다스릴 때 3
차영섭
1238 3 2005-11-30 2005-11-30 19:27
 
549 눈이 내리네 1
황혼의 신사
1114 7 2005-11-30 2005-11-30 13:52
 
548 해물 부침개 드세요. 2
꽃향기
1116 5 2005-11-30 2005-11-30 09:06
 
547 제발이지.. 5
편안해
1346   2005-11-30 2005-11-30 00:45
 
546 방댕이의 유래~~ㅋㅋ 5
안개
1335   2005-11-29 2005-11-29 22:47
 
545 실제상황에 해당하는 3번의 연습 2
휴게공간
1264 1 2005-11-29 2005-11-29 20:34
 
544 편안해가 편안하게 가입인사 드립니다. 방가유..... 3
편안해
1240 1 2005-11-29 2005-11-29 17:20
 
543 사랑받는다는것과 사랑한다는것/푸른하늘 1
김남민
1377 3 2005-11-29 2005-11-29 15:28
 
542 찬 바람이 불면/홍미영 1
빈지게
1097 10 2005-11-29 2005-11-29 13:50
 
541 그대 12월에 오시려거든/오광수
빈지게
1234 1 2005-11-29 2005-11-29 13:49
 
540 새벽에 아가에게/정호승 2
빈지게
3373 6 2005-11-29 2005-11-29 11:12
 
539 심연.. 1
김미생-써니-
1299   2005-11-29 2005-11-29 03:20
 
538 황혼에 서서 1
황혼의 신사
1258 5 2005-11-28 2005-11-28 14:27
 
537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1
김남민
1701 9 2005-11-28 2005-11-28 14:17
 
536 흐드러진 웃음 1
고암
1680 28 2005-11-28 2005-11-28 13:31
 
535 난 어린애가 좋다/천상병 4
빈지게
1360   2005-11-28 2005-11-28 09:48
 
534 사랑하는 별 하나/이성선
빈지게
1360   2005-11-28 2005-11-28 00:49
 
533 안부 2
향일화
1210 3 2005-11-27 2005-11-27 22:23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