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2.27 01:33:30 (*.209.86.140)
1245
8 / 0

화려하게 차려 입느라 난리다.

저번에 동창생들의 휘황찬란한 옷차림에 기가 죽은 기억 때문에

마누라는 반지 하나에도 신경을 쓴다.

반지 하나 고르는 데 2시간 걸렸다.

마누라 반지는 딱 2개 뿐인데...

모든 걸 완벽하게 치장한 마누라!

이번엔 정말 마누라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단다.

모든 동창들의 시샘의 눈길에 뿌듯해 하는 마누라!

마누라는 우아하게 인사를 했단다.

"애드아!(애들아) 오데간마니다.(오래간만이다.)"


다른 치장에 너무나 신경을 쓴 나머지...
*
*
*
마누라는 "틀니"를 깜빡 잊었다.


그 후로 마누라는 동창들과 연락을 끊고 산다.
댓글
2006.02.27 08:02:41 (*.105.151.71)
오작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런데 자꾸만 웃음이 나오네요.
댓글
2006.02.27 15:58:04 (*.146.85.234)
반글라
김일경님.
먼저 웃음이 터지는건 어쩔 수 없겠죠?
푸~하하...
근데 어쩔수 없이 웃고나니 오작교님 말씀대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저두 증말 모르겠네유~
더이상 있다간 웃음보 땜에 실수할 것 같아 빨리 물러갑니다~


댓글
2006.02.27 22:41:53 (*.87.197.175)
빈지게

하하하... 넘 재밋습니다.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80193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91062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7744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8447  
952 가입인사드립니다 5
갈매기
2006-03-02 1259 6
951 제2차 대전의 미스테리(동영상) 2
오작교
2006-03-01 1341 11
950 오늘 처음 인사 드립니다 4
아랑도령
2006-03-01 1323 12
949 봄의 금기사항/신달자 5
빈지게
2006-03-01 1033 10
948 보리꽃 필 무렵 2
차영섭
2006-03-01 1546 8
947 새벽안개/ 이정하 3
빈지게
2006-03-01 1486 24
946 아침 이미지/박남수 3
빈지게
2006-03-01 1257 10
945 잔달래꽃 / 박우복 3
빈지게
2006-03-01 1304 7
944 봄이 오는 소리/ 바위와 구름 1
설원
2006-02-28 1416 13
943 보내는 마음 1
진리여행
2006-02-28 1444 32
942 산을 오른다 1
백두대간
2006-02-28 1417 27
941 사랑하는 마음있어 4
장생주
2006-02-28 1415 6
940 **또 하나의 길** 13
尹敏淑
2006-02-28 1457 39
939 꽃피는 봄 동산 / 하영순 6
빈지게
2006-02-28 1417 2
938 꽃잎 17
cosmos
2006-02-28 1365 6
937 아침마다 눈을 뜨면/ 박목월 8
빈지게
2006-02-27 1453 1
936 따뜻한 봄날에 1
꽃향기
2006-02-27 1412 27
935 고대산 산행후기 1
진리여행
2006-02-27 1463 82
934 당신 안에서 1
차영섭
2006-02-27 1437 6
간만에 동창회에 나간 마누라! 3
김일경
2006-02-27 1245 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