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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소금
2006.04.07 21:34:30 (*.226.177.139)
1270
6 / 0

마중 / 김자영



      조심스럽게
      내딛는 살얼름같은
      이 기분을 그대는
      모르실 거예요

      마음이
      말보다 앞서
      웃으며 건네는 인사가
      얼마나 어색한지

      진종일 가슴 태우며
      역류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남몰래
      토해 놓은 한숨을
      긴 빗자루로
      쓸고 담아 말끔해진
      길목에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왜 아프고 행복한지
      그대는
      짐작도 못하실거예요








          고운님..
          주말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아프지 마시구요..
댓글
2006.04.07 22:49:57 (*.87.197.175)
빈지게
눈군가를 마중나가 기다린다는 것.
참 아름다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고운글 감사합니다. 더욱 건필 하시
길 바랍니다.^^*
댓글
2006.04.08 01:48:51 (*.231.165.65)
an


설렘을 안고 희망으로
한 걸음씩 다가서자고..

소금님 이쁜 글 반가워요..

thanks 소금님~!
댓글
2006.04.10 10:42:57 (*.36.162.79)
소금
빈지게님~
an님~
오작교님~
비가와서 그런가봐요..
듣고싶은 노래가 있어 다시 찾은 이곳에서
정다운 님들의 흔적을 뵙습니다
한주간 시작 월요일 아침이 행복 가득하셨기를
늘 건강하고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댓글
2006.04.11 01:01:54 (*.87.197.175)
빈지게
소금님!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희망의 새봄을
맞아 늘 즐거운 날 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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