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강나루에 해가 비치면

바위와구름 1452

2

2
강나루에 해가 비치면

글/바위와구름


강 나루에 해가 비치면
슬퍼도 웃어 보자고
그렇게
약속 하였던 너

교차된 선과 악의 지류사이로
지금 막
허무와 경멸의 행열이 지나 가고
망각 보다 앞서온 절망은
어느새 가슴을 비지고 들어와

이토록 애절한 슬픔은
풍만한 육체보다
빈곤한 심령을
사랑 했다는 사실

패륜과 저주의 모퉁이에서
이브의 옷자락을 잡는
여인의 진실은
어떤 가시내가 버리고 간
휴지 같은 것

숫한 희생이
고발을 하고
정녕은 사랑을
오물처럼 버린 너

아 !

사랑은 행복 한 것 ...
그리고 사랑은 슬픈 것 ...

신고공유스크랩
2
빈지게 2006.05.14. 22:36
아 !

사랑은 행복 한 것 ...
그리고 사랑은 슬픈 것 ...

그래도 더욱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면서
살고 싶습니다.^^*


古友 2006.05.14. 23:34
강나루에
해가 비치면 ......

"강나루 " !
어감도, 뜻도 너무 좋아서, 한 날
블로그 이름으로붙여 봤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 !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강나루에 해가 비치면"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163663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175482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192225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193202 0
1413
normal
김남민 06.05.16.00:00 1335 +8
1412
normal
별빛사이 06.05.15.21:23 1544 +3
1411
normal
古友 06.05.15.13:42 1766 +5
1410
normal
오작교 06.05.15.11:59 1594 +1
1409
normal
빈지게 06.05.15.11:38 1682 0
1408
normal
전철등산 06.05.15.04:12 1483 +6
1407
normal
빈지게 06.05.15.00:50 1749 +6
1406
normal
빈지게 06.05.15.00:09 1733 +3
1405
normal
김미생-써니- 06.05.14.16:06 1748 +2
1404
normal
전소민 06.05.14.15:19 1696 +5
1403
normal
달마 06.05.14.15:06 1354 +2
normal
바위와구름 06.05.14.13:04 1452 +2
1401
normal
sawa 06.05.14.03:37 1858 +2
1400
normal
빈지게 06.05.13.22:56 1414 +5
1399
normal
尹敏淑 06.05.13.17:45 1650 +12
1398
normal
우먼 06.05.13.06:07 1740 +3
1397
normal
빈지게 06.05.13.00:10 1471 +3
1396
normal
빈지게 06.05.12.23:32 1745 +6
1395
normal
백두대간 06.05.12.20:36 1590 +4
1394
normal
古友 06.05.12.11:32 152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