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 비내리는 새벽 ♣

간이역 1477

2

3






        비내리는 새벽


        빗소리 들리는 저바닷가
        다리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거치른 바람을 등에 업고 온
        새벽 빗줄기, 우체부처럼 창을 두드린다

        잠이 덜 깬
        비맞은 새벽,

        빗살에 가슴 기댄 채 음악처럼 듣는
        바람의 아우성

        빗살에 표백된 새벽은
        어깨위로

        시간을 감으며 일상을 펼쳐놓고
        사라진다

        비 내리는 새벽 추억의
        갈피 속에서

        뒤척일 그대에게 숲 향기 언어로
        녹색 편지 쓰고 싶다














신고공유스크랩
3
간이역 글쓴이 2006.08.15. 05:37
오작교홈 회원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얼마나 힘드십니까.

잠시나마 시원한 빗줄기와
파도소리에 무더위를 식히시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기 바람니다.




빈지게 2006.08.15. 12:32
간이역님!
"그대에게 숲 향기 언어로 녹색 편지 쓰고 싶다."

와! 넘 좋습니다. 빗소리와 파도소리도 시원하고요.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늘푸른 2006.08.16. 08:38
연일
열대야로 파김치가
되어버린 요즈음 비내리는 시원한 영상을 보니
조금이라도 마음에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글과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세요*^.^**간이역장님!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167222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179036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195847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196823 0
1893
normal
빈지게 06.08.21.14:22 1469 +6
1892
normal
고암 06.08.21.11:34 1488 +2
1891
normal
행복찾기 06.08.21.08:07 1453 +8
1890
normal
바위와구름 06.08.20.11:49 1554 +18
1889
normal
Diva 06.08.19.12:34 1581 +1
1888
normal
빈지게 06.08.18.16:56 1477 +3
1887
normal
빈지게 06.08.18.13:52 1615 +2
1886
normal
도담 06.08.18.04:51 1609 +2
1885
normal
포플러 06.08.17.10:43 1602 +17
1884
normal
빈지게 06.08.17.00:28 1602 0
1883
normal
길벗 06.08.16.13:46 1465 +12
1882
normal
고암 06.08.16.09:47 1557 +4
1881
normal
늘푸른 06.08.16.09:35 1601 +7
1880
normal
빈지게 06.08.15.23:31 1479 +1
1879
normal
빈지게 06.08.15.12:51 1617 +1
1878
normal
황혼의 신사 06.08.15.12:05 1677 +1
normal
간이역 06.08.15.05:36 1477 +2
1876
normal
길벗 06.08.14.12:16 1437 +12
1875
normal
우먼 06.08.14.12:04 1509 0
1874
normal
바위와구름 06.08.13.14:09 168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