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가을 속으로

우먼
https://park5611.pe.kr/xe/Gasi_05/64531
2006.09.14 10:29:09 (*.2.66.183)
1344
목록

가을 속으로 / 우먼

마른 풀 섶에
이는 바람이다.

형체 없이 떠도는 고독처럼
이 가을이 낯설다.

아직도 푸르기만 한                      
은행잎이
고개를 흔들 뿐인데.

가을 언저리,
가슴 언저리에 맴도는
기억 하나.                
이 게시물을
목록
삭제 수정 댓글
2006.09.14 10:49:33 (*.252.104.91)
늘푸른
와~
우먼님 답게
짧으면서도 굵게
가을이 함축되여 있네요

고운글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세요*^^**우먼님!
삭제 수정 댓글
2006.09.14 14:59:26 (*.216.237.116)
가을하늘
가을가슴 언저리에
뭔가 좀 있을래나 ......
댓글
2006.09.16 13:21:18 (*.2.66.183)
우먼
늘 푸른님 !
이젠 가을 속으로 들어갈 준비가 끝났는지요?
빨간 웃음 잡으로 가요.
댓글
2006.09.17 06:42:27 (*.36.158.133)
cosmos
기억하나...
무얼까요? ^^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우먼님 가슴 언저리에
얹힌 가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이네요.

감솨!! ^^
댓글
2006.09.18 20:57:59 (*.106.63.49)
우먼
가을 하늘님~처음 뵙네요.
댓글 달다 말고 마실 뎅겨 왔더니만 한참이 되었네요.
모쪼록 풍성한 가을 되십시요.
댓글
2006.09.18 21:00:20 (*.106.63.49)
우먼
cosmos님!
오늘 보니 가을 하늘이 무척 높고 푸르더이다.
상큼 발랄한 모습 보요 주시는 님
감사 드려요.
좋은 계절, 이 가을 함께해요.
댓글
2006.09.19 11:49:48 (*.159.174.220)
빈지게
우먼 동상은 어저면 이렇게 아름다운 감성을
지녔을까?
더욱 건필하시길 바래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5899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6664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3318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4009   2013-06-27 2015-07-12 17:04
2572 回 春 10 계명 3
바위와구름
 1290 6 2007-06-30 2007-06-30 17:35
 
2571 장태산 호숫가에서는 외상도 줍니다. 23
尹敏淑
 1432 1 2007-06-30 2007-06-30 11:45
 
2570 아흔 아홉 송이 장미 이야기 4
데보라
 1295   2007-06-30 2007-06-30 01:05
 
2569 어느새, 훌쩍! 7
우먼
 1080 3 2007-06-30 2007-06-30 00:30
 
2568 꼬옥~~~하늘정원님~~~만 보세욤 17
제인
 1164 1 2007-06-29 2007-06-29 13:05
 
2567 * 들풀이리니..... 11
Ador
 964 7 2007-06-29 2007-06-29 11:34
 
2566 그대의 섬에서 6
하얀별
 1259 3 2007-06-29 2007-06-29 10:17
 
2565 밤하늘 바라보며 6
우먼
 1127 4 2007-06-29 2007-06-29 00:33
 
2564 비오는날에 마시는 커피 한 잔 / 오광수 6
빈지게
 1239 1 2007-06-28 2007-06-28 13:21
 
2563 이쁜꽃 6
부엉골
 1155   2007-06-28 2007-06-28 04:51
 
2562 익숙해진 일 5
부엉골
 1005   2007-06-27 2007-06-27 05:28
 
2561 여름 연가/안성란 14
빈지게
 1133   2007-06-26 2007-06-26 13:41
 
2560 혹은 때로는 9
하얀별
 1286 4 2007-06-26 2007-06-26 09:28
 
2559 떠나가버린 봄 11
반글라
 1122   2007-06-26 2007-06-26 01:34
 
2558 가는 유월 9
부엉골
 1170 4 2007-06-25 2007-06-25 04:15
 
2557 * 당신의 잃어가는 것들에게 11
Ador
 959 7 2007-06-24 2007-06-24 23:23
 
2556 콩 모종 하던 날 1
부엉골
 983   2007-06-24 2007-06-24 04:35
 
2555 여성전용 카페 (들고오니라 힘들었어요) 6
들꽃향기
 1253 3 2007-06-23 2007-06-23 20:04
 
2554 沈 默 2
바위와구름
 1282 10 2007-06-23 2007-06-23 13:04
 
2553 초록 편지 사연 14
cosmos
 1198 4 2007-06-23 2007-06-23 10:56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