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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30 20:19:29 (*.231.63.153)
장태산님, 오랫만에 뵙네요..^^*
겨울비가 너무 세차게 내려
창에 부딪히는 빗 소리에
그만 일어나 앉아
이케 날밤을 세우고 앉았네요
덕분에, 오랫만에
그동안 못 놓아드렸던 댓글도 달면서
그래요..비를, 빗소리를 담는 날엔
여지없이 많은 생각들이
가슴을 스치고 지나는 것 같아요
발꿈치를 들고서 말이지요
하하~
주변은 온통 깜깜한데
컴 불빛에 마주앉아 있는 이 기분
이렇게 불현 듯,
생각치도 않은 아름다운
밤 물결의 잔잔함을 만나면서
문득 행복하단 생각을 갖아봤답니다
전 이렇게 세상 모두가 잠든
벌레 소리 하나없는 밤과 마주할 때가
제일 행복한 것 같아요
이런 고요를 누릴 수 있다는 행복 말이지요
고운 글에 고요한 음악이
이 적막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네요
기쁨 한줌 놓아드리고 갑니다...^^*
겨울비가 너무 세차게 내려
창에 부딪히는 빗 소리에
그만 일어나 앉아
이케 날밤을 세우고 앉았네요
덕분에, 오랫만에
그동안 못 놓아드렸던 댓글도 달면서
그래요..비를, 빗소리를 담는 날엔
여지없이 많은 생각들이
가슴을 스치고 지나는 것 같아요
발꿈치를 들고서 말이지요
하하~
주변은 온통 깜깜한데
컴 불빛에 마주앉아 있는 이 기분
이렇게 불현 듯,
생각치도 않은 아름다운
밤 물결의 잔잔함을 만나면서
문득 행복하단 생각을 갖아봤답니다
전 이렇게 세상 모두가 잠든
벌레 소리 하나없는 밤과 마주할 때가
제일 행복한 것 같아요
이런 고요를 누릴 수 있다는 행복 말이지요
고운 글에 고요한 음악이
이 적막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네요
기쁨 한줌 놓아드리고 갑니다...^^*
하염없이 창밖에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서서
지난 여름 비오는 날의 오사모모임을 생각하며
보고픈 얼굴들을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