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그리움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 하늘빛/최수월 매일 그립지만 3일에 한 번씩 성난 파도처럼 사납게 덮쳐오는 이 그리움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오늘은 조금만 그리워하려면 어제보다 더 많이 그리워지는 당신 왜 이렇게 가슴 미어지도록 그리운 건가요. 잘라도 잘라도 자꾸만 움트는 이 그리움 말려도 말려도 자꾸만 뚝뚝 떨어지는 이 그리움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사랑은 슬픈 이별보다 아픈 거라 했지만 이렇게 아픈 그리움이 자랄 줄 정말 몰랐습니다. 보아도 보아도 두 눈이 아프지 않은 당신의 얼굴 들어도 들어도 두 귀가 따갑지 않은 당신의 목소리 그런 당신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견딜 수 있을 만큼만 그리워하고 참을 수 있을 만큼만 눈물 흘리려 했지만 3일에 한 번씩 더욱 치밀어 오르는 이 그리움 때문에 미치도록 가슴 찢어지게 보고 싶은데 이 그리움을 어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