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7.06.05 15:53:13 (*.204.44.7)
1350
1 / 0



그대여 /이외수


그대여

한 세상 사는 것도

물에 비친 뜬구름 같도다

가슴이 있는자

부디 그 가슴에

빗장을 채우지 말라

살아 있을 때는 모름지기

연약한 풀꽃 하나라도

못견디게

사랑하고 볼 일이다


댓글
2007.06.07 12:51:54 (*.202.135.15)
Ador
이외수님이 화두군요~ 마음을 닫지말라, 사소한 미물도 사랑하라는.....
잘 보았습니다.
댓글
2007.06.13 17:35:56 (*.204.44.7)
빈지게
Ador 님!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84534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95441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12131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12849  
그대여 /이외수 2
빈지게
2007-06-05 1350 1
2511 유월밤 의 어머니 2
바위와구름
2007-06-04 1262 3
2510 * 무제 207 6
Ador
2007-06-03 1392 10
2509 사랑, 그 지독한 외로움 17
cosmos
2007-06-01 995 1
2508 달의 여백 2
부엉골
2007-06-01 1352 1
2507 내 너를 그리워하면서도 1
김미생-써니-
2007-05-31 1293 1
2506 새똥 2
부엉골
2007-05-31 1223  
2505 화물트럭 7
부엉골
2007-05-30 1352  
2504 요즈음 온통 화제이지요? 영화 "밀양"에 관한 것.. 3
오작교
2007-05-30 1052 5
2503 멀리 가는 물 / 도종환
빈지게
2007-05-29 1014  
2502 감자꽃 5
부엉골
2007-05-29 1293  
2501 노는 생각 3
부엉골
2007-05-28 1271  
2500 교통 표지판에 담긴 인생살이^.~ 2
순심이
2007-05-28 1048  
2499 사랑은 사랑 이어야 합니다 2
바위와구름
2007-05-26 1333 3
2498 ♣ 오월/피천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간이역
2007-05-26 1052 4
2497 날개
李相潤
2007-05-26 1328 3
2496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 것 4
우먼
2007-05-24 1273 3
2495 뻐꾸기 울던 날 4
부엉골
2007-05-24 1282 2
2494 오늘의 약속/나태주 4
빈지게
2007-05-23 1433 7
2493 제대롭니다^.~ 7
순심이
2007-05-22 101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