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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예쁜공주
2007.12.07 14:43:49 (*.116.211.109)
1420

.
    하아얀 그리움/도솔 하늘에서 하아얀 눈이 오는날은 당신이 그리워집니다. 젊은 예쁜 모습으로 장독대에 소복히 쌓여가는 눈처럼 그리움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내가슴 깊숙히 자리를 잡습니다. 언젠가 눈오는날 꽁꽁 언손이 차갑게만 느껴지며 가슴으로 포근하게 감싸주고 싶었는데 지금은 어디서 눈내리는 저 풍경을 보고만 있을까? 산까치가 울어대지만 님에 그림자는 자꾸만 지워집니다. 소복하게 내린 눈사이로 새롭게난 발짜국 따라 님에 향기가 들려 온다면 그길 따라 걷고만 싶습니다. 오늘도 그리운 님은 텅빈 가슴만 출렁이고 사라질 뿐입니다. 고운 님에 얼굴을 그냥 가슴에 그리운 한을 깊숙히 담아두고 하얗게 살으렵니다.
댓글
2007.12.07 14:46:27 (*.116.211.109)
예쁜공주
도솔님에 집사람이네여!
서방님 첫사랑 이야기를 훔쳐들고
인사해요 ㅎㅎ
댓글
2007.12.07 15:10:00 (*.231.164.217)
An
까. 르. 륵~~~~~~~~~~~깔. 깔^^*

아니, 서방님의 첫사랑 이야기까지 훔쳐 오시다니요???
허~~~~~~~~~거~~~~~~~~~걱^"~ㅎ

이거이.. 너모나 재미난 사껀이네염
ㅋㅋㅋㅋㅋ

글이 너무나 곱고 아름다워
잠이 홀랑 달아나 묻혀 버렸답니다.

아웅~^.*.. 몰라잉!
새벽 한시를 넘겨 부렀씀다.. ㅋ

이쁜 공주님, 너무나 방갑습니다.
우리 자주 만나요!

빠잉~!

아참! 저 일떵~.. 했는데 뭐(?) 읍써염~?????
푸~하하하~ㅎ
댓글
2007.12.07 22:09:55 (*.202.144.159)
Ador
이런? 사건이 있네요~ ㅎㅎㅎㅎ
아마..... 부군이기 전에 받은..... 그런지요~? ㅎㅎㅎ
반갑고 반갑습니다~ 도솔님과 예쁜공주님 부부가 나란히 오셨으니요~~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댓글
2007.12.07 22:13:36 (*.116.211.109)
도솔
아이고 울 마눌님이
제 첫사랑이야기를 심술이나서
들고 왔나봅니다.
사건을 하도내서 골탕을 주나본답니다.
님들 자주 뵐께요
댓글
2007.12.08 07:44:07 (*.154.72.170)
오작교
예쁜공주님.
어서오세요?
도솔님과 부부이시로군요.
홈을 관리하면서도 그러한 사실은 까마득히 몰랐습니다.

송년회로 인하여 들뜬 마음에
새벽잠을 깬 아침입니다.
까치소리가 오늘 오시는 반가운 벗님들을 반기는 것 같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댓글
2007.12.11 14:38:09 (*.98.140.101)
별빛사이
예쁜공주님
어서오셔요~
하얗게~소복히~탐스럽게 내리는날...
아름다운 사랑시 잘보고 갑니다.

예쁜공주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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