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

 그는 거창하게 애국심을 이야기하기보다는 독도의 존재성과 그 안에서
발견한 단 한나의 희망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너의 이름을 불러본다". 대답 없는 독에서 시인은 고독한
추억의 행성을 보고있습니다.
시인 장석주 또한 이런 독도에서 대한 존재록적 고찰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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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바다 한가운데서 응고한 음악이다.
너는 바다 한가운데서 펼쳐진 책이다.
너는 바다가 피운 두 송이의 꽃봉오리다.
너는 바다가 낳은 알이다.
너의; 눈동자에서 하늘이 나오고
너의 심장에서 파도가 나오고
너의 발가락에서 괭이갈매기가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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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석주,  <독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