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가을이 찾아 오는 길목에서

장길산 1588

20

4



***가을이 찾아 오는 길목에서***


저밀어 오는 빈 가슴 한 켠에

미로를 채워 줄 동행자를 찾아

멋진 삶의 비밀을

단풍잎에 색칠하고

그림 물감처럼 번져가는

내 그리움을 달래고 싶은 가을입니다.


가슴으로 채워지지 않을

덜 된 사랑과 열정으로

샘물 같은 동반자로

영혼의 도우미로

내 뜨거운 단풍을

그대 가슴에 담고싶은 가을입니다.


서로의 어깨 위에

손을 놓고

나란히 걷고싶은 그 길이

운명 같은 그 길이였으면

참 말로 좋겠습니다.


가을이 찾아오는 길목에서


내 마음에 붉게 물들어진 사랑으로

그대에게

작업을 걸어보고 싶은 가을 입니다.



- 좋은 글에서 -

신고공유스크랩
4
An 2008.09.12. 00:49
장길산니~~~임!^^*

글과 으막이 하도 심오하야
가심이 찡~~~
그리고 울러벌렁~~울랄라~~~@#$%^&*(^&%$

나둥, 참말로 그랬쓰믄 조캈땅..
그러믄서 내려오눈뎅
마지막에

작업을 걸어보고 시프다는 글에...
공주, 그만
우. 헤. 헤. 헤~~~~~~~~~ 우. 흐. 흐. 흐~~ㅎ"

나두, 작업을 걸어볼라믄
꼬리를 살랑사랑 흔들믄 됀다효?????
뿌.. ~하하하~~~~~~~~ 꼴깍!*

구론데, 꼬리를 짤렸으니
오쨘댜~?
ㅋㅋㅋㅋ
허거~~~~~~걱^"~~~ 헉..!

사랑함다, 장길산님!
장길산 글쓴이 2008.09.12. 18:16

이 가을에, 그대에게 해보고픈것이...
어찌, '작업' 하나뿐이리요.
한없는 희망을.....
가을에게 요구 해볼참입니다.

An님~
상큼하고 기쁜마음을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장길산 글쓴이 2008.09.13. 19:36
* 소화가 안되고 배에 가스가 찬 것 같을 때
* 권태로운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 쉽게 피곤을 느낄 때 약간의 원기 회복을 위해

커피한잔

* 오래 앉아있어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 알코올의 유혹을 물리칠 대체음료가 필요할 때
* 힘든 노동 후 술 한잔 대신에
장길산 글쓴이 2008.09.27. 01:14
남편이 없으면...
1. 세상에서 내가 제일 이뿌단 사람이 없다.
2. 내 얼굴 뚫어지게 쳐다봐 주는 사람도 없다.
3. 내가 고민 있을 때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4. 맛있는거 먹으러 쏘다니구 싶은데 같이 할 사람이 없다.
5. 쇼핑가서 자기꺼 보다 내 옷 더 잘 봐주는 사람이 없다.
6. 공원에 밤에 산책가구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
7. 매일 아침 "울 공주님 일어나요 "모닝콜을 해주는 사람이 없다.
8. 내 향수 냄새 좋다구 얘기해 주는 사람이 없다.
9. 내가 바보처럼 울 때 눈물 닦아 줄 사람이 없다.
10. 항상 내 옆에서 내 얼굴을 쓰다듬어 주는 사람이 없다.
11. 바다를 보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
12. 해질녘 노을을 보면서 나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사람이 없다.
13. 내가 배가 불러서 남긴 음식을 먹어주는 사람이 없다.
14. 내가 좋아하는 인형뽑기를 해주는 사람이 없다.
15. 내가 가방을 안가지구 나가도,
내 핸폰과 열쇠를 맡길만한 듬직한 사람이 없다.
16. 나에게 다정하게 메일을 보내주는 사람이 없다.
17. 내 옷 매무새가 흐트러졌을 때 섬세하게 만져 주는 사람이 없다.
18. 고기 먹을 때 상추쌈을 싸서 내 입에 넣어줄 사람이 없다.
19. 내 핸드폰 벨소리를 바꿔줄 사람이 없다.
20. 가끔 장미꽃을 선물하는 그런 사람도 없다.
21. 내가 우울할 때 내 기분을 전환시켜줄 그런 사람이 없다.
22. 내가 힘들 때 넓은 어깨를 빌려줄 사람이 없다.
23. 길에서 팔짱 끼고 걸을 사람이 없다.
24. 추운겨울에 손잡고 걸을 사람도 없다.
25. 가끔 내가 토라지면 애교부리는 사람두 없다.
26. 늦은 시간에 집까지 바래다 주는 사람이 없다.
27. 술에취한 나를 집에까지 데려다 주는 사람도없다.
28. 내가 체했을 때 내 손을 꾹꾹 눌러줄 사람이 없다.
29. 뽀뽀하고 싶을 때 뽀뽀해줄 사람이 없다.
30.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 없다.
31. 나를 위해 무섭지 않은 놀이기구 같이 타주는 사람이 없다.
32. 김밥싸서 같이 소풍가구 싶은 사람이 없다.
33. 내가 한 음식을 맛없어도 맛있다고 먹어주는 사람이 없다.
34. 나를 우리 애기라구 칭하는 사람이 없다.
35. 내게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라며 음악멜 보내주는 사람이 없다.
36. 나에게 ' 나 사랑해? ' 라구 묻는사람이 없다.
37. 잘 때 내꿈꾸구 자라구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
38. 나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고싶다는 사람이 없다.
39. 날 꼭 안구 " 세상에서 널 가장 사랑해 "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
40. 음식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 아래서 발로 장난칠 사람이 없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153601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165513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182354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183193 0
3473
normal
An 08.09.16.10:02 1789 +20
3472
normal
보름달 08.09.16.08:07 1361 +8
3471
normal
보름달 08.09.15.10:06 1235 +9
3470
normal
돌의흐름 08.09.14.15:21 1576 +17
3469
normal
동행 08.09.14.10:07 1513 +15
3468
normal
보름달 08.09.13.07:13 1214 +8
3467
normal
반글라 08.09.12.22:20 1223 +7
3466
normal
들꽃향기 08.09.12.19:07 1251 +11
3465
normal
별빛사이 08.09.12.18:07 1361 +10
3464
normal
고은하 08.09.12.14:01 1318 +3
3463
normal
은하수 08.09.12.11:46 1140 +3
3462
normal
보름달 08.09.12.09:35 1277 +1
3461
normal
새매기뜰 08.09.11.22:21 1339 +4
normal
장길산 08.09.11.16:09 1588 +20
3459
normal
돌의흐름 08.09.11.14:24 1556 +36
3458
normal
보름달 08.09.11.11:01 1526 +4
3457
normal
별빛사이 08.09.11.04:58 1502 +9
3456
normal
고등어 08.09.10.09:16 1129 +5
3455
normal
오두막집 08.09.09.19:05 1420 +8
3454
normal
동행 08.09.09.17:00 160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