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8.09.11 16:09:21 (*.96.31.106)
1315
20 / 0




***가을이 찾아 오는 길목에서***


저밀어 오는 빈 가슴 한 켠에

미로를 채워 줄 동행자를 찾아

멋진 삶의 비밀을

단풍잎에 색칠하고

그림 물감처럼 번져가는

내 그리움을 달래고 싶은 가을입니다.


가슴으로 채워지지 않을

덜 된 사랑과 열정으로

샘물 같은 동반자로

영혼의 도우미로

내 뜨거운 단풍을

그대 가슴에 담고싶은 가을입니다.


서로의 어깨 위에

손을 놓고

나란히 걷고싶은 그 길이

운명 같은 그 길이였으면

참 말로 좋겠습니다.


가을이 찾아오는 길목에서


내 마음에 붉게 물들어진 사랑으로

그대에게

작업을 걸어보고 싶은 가을 입니다.



- 좋은 글에서 -

댓글
2008.09.12 00:49:45 (*.137.246.235)
An
장길산니~~~임!^^*

글과 으막이 하도 심오하야
가심이 찡~~~
그리고 울러벌렁~~울랄라~~~@#$%^&*(^&%$

나둥, 참말로 그랬쓰믄 조캈땅..
그러믄서 내려오눈뎅
마지막에

작업을 걸어보고 시프다는 글에...
공주, 그만
우. 헤. 헤. 헤~~~~~~~~~ 우. 흐. 흐. 흐~~ㅎ"

나두, 작업을 걸어볼라믄
꼬리를 살랑사랑 흔들믄 됀다효?????
뿌.. ~하하하~~~~~~~~ 꼴깍!*

구론데, 꼬리를 짤렸으니
오쨘댜~?
ㅋㅋㅋㅋ
허거~~~~~~걱^"~~~ 헉..!

사랑함다, 장길산님!
댓글
2008.09.12 18:16:21 (*.96.31.106)
장길산

이 가을에, 그대에게 해보고픈것이...
어찌, '작업' 하나뿐이리요.
한없는 희망을.....
가을에게 요구 해볼참입니다.

An님~
상큼하고 기쁜마음을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2008.09.13 19:36:47 (*.96.31.217)
장길산
* 소화가 안되고 배에 가스가 찬 것 같을 때
* 권태로운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 쉽게 피곤을 느낄 때 약간의 원기 회복을 위해

커피한잔

* 오래 앉아있어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 알코올의 유혹을 물리칠 대체음료가 필요할 때
* 힘든 노동 후 술 한잔 대신에
댓글
2008.09.27 01:14:12 (*.235.90.70)
장길산
남편이 없으면...
1. 세상에서 내가 제일 이뿌단 사람이 없다.
2. 내 얼굴 뚫어지게 쳐다봐 주는 사람도 없다.
3. 내가 고민 있을 때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4. 맛있는거 먹으러 쏘다니구 싶은데 같이 할 사람이 없다.
5. 쇼핑가서 자기꺼 보다 내 옷 더 잘 봐주는 사람이 없다.
6. 공원에 밤에 산책가구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
7. 매일 아침 "울 공주님 일어나요 "모닝콜을 해주는 사람이 없다.
8. 내 향수 냄새 좋다구 얘기해 주는 사람이 없다.
9. 내가 바보처럼 울 때 눈물 닦아 줄 사람이 없다.
10. 항상 내 옆에서 내 얼굴을 쓰다듬어 주는 사람이 없다.
11. 바다를 보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
12. 해질녘 노을을 보면서 나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사람이 없다.
13. 내가 배가 불러서 남긴 음식을 먹어주는 사람이 없다.
14. 내가 좋아하는 인형뽑기를 해주는 사람이 없다.
15. 내가 가방을 안가지구 나가도,
내 핸폰과 열쇠를 맡길만한 듬직한 사람이 없다.
16. 나에게 다정하게 메일을 보내주는 사람이 없다.
17. 내 옷 매무새가 흐트러졌을 때 섬세하게 만져 주는 사람이 없다.
18. 고기 먹을 때 상추쌈을 싸서 내 입에 넣어줄 사람이 없다.
19. 내 핸드폰 벨소리를 바꿔줄 사람이 없다.
20. 가끔 장미꽃을 선물하는 그런 사람도 없다.
21. 내가 우울할 때 내 기분을 전환시켜줄 그런 사람이 없다.
22. 내가 힘들 때 넓은 어깨를 빌려줄 사람이 없다.
23. 길에서 팔짱 끼고 걸을 사람이 없다.
24. 추운겨울에 손잡고 걸을 사람도 없다.
25. 가끔 내가 토라지면 애교부리는 사람두 없다.
26. 늦은 시간에 집까지 바래다 주는 사람이 없다.
27. 술에취한 나를 집에까지 데려다 주는 사람도없다.
28. 내가 체했을 때 내 손을 꾹꾹 눌러줄 사람이 없다.
29. 뽀뽀하고 싶을 때 뽀뽀해줄 사람이 없다.
30.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 없다.
31. 나를 위해 무섭지 않은 놀이기구 같이 타주는 사람이 없다.
32. 김밥싸서 같이 소풍가구 싶은 사람이 없다.
33. 내가 한 음식을 맛없어도 맛있다고 먹어주는 사람이 없다.
34. 나를 우리 애기라구 칭하는 사람이 없다.
35. 내게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라며 음악멜 보내주는 사람이 없다.
36. 나에게 ' 나 사랑해? ' 라구 묻는사람이 없다.
37. 잘 때 내꿈꾸구 자라구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
38. 나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고싶다는 사람이 없다.
39. 날 꼭 안구 " 세상에서 널 가장 사랑해 "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
40. 음식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 아래서 발로 장난칠 사람이 없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69542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0306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97015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97609  
3472 꽃에숨겨진 꽆의 약효력 2
보름달
2008-09-16 1124 8
3471 당신도 느끼고 있나요 1
보름달
2008-09-15 1021 9
3470 중년의 한가위 2
돌의흐름
2008-09-14 1282 17
3469 떠다니는 섬이 되어/시현 10
동행
2008-09-14 1254 15
3468 잊혀져가는 고향풍경들 8
보름달
2008-09-13 1018 8
3467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16
반글라
2008-09-12 1017 7
3466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 되세요 5
들꽃향기
2008-09-12 1048 11
3465 즐거운 명절되세요 5
별빛사이
2008-09-12 1142 10
3464 풍성한 추석명절 보내시길 바랄게요^^ 3
고은하
2008-09-12 1126 3
3463 그때 그 시절의 秋夕 2
은하수
2008-09-12 956 3
3462 사 오십대의 삶은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2
보름달
2008-09-12 1053 1
3461 고향 잘 다녀 오시고 추석 잘 보내세요 2
새매기뜰
2008-09-11 1129 4
가을이 찾아 오는 길목에서 4
장길산
2008-09-11 1315 20
3459 천년을 살아도 1
돌의흐름
2008-09-11 1286 36
3458 이세상의 남편과 아내들에게 드리는 글 5
보름달
2008-09-11 1242 4
3457 한가위에 드리는 기도 - 이채 8
별빛사이
2008-09-11 1238 9
3456 ♡~ 모두가 행복한 추석(한가위) 되세요 ~♡ 2
고등어
2008-09-10 933 5
3455 살면서 몇번이나..... 4
오두막집
2008-09-09 1196 8
3454 눈물이 나도 가을은 훔칠 수 없다./시현 18
동행
2008-09-09 1334 10
3453 자식이 내미는 손, 부모가 내미는 손 6
보름달
2008-09-09 994 4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