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파피니와 어머니의 살♡

이탈리아의 작가 지오반니 파피니는
본래 철저한 무신론자였다.
어느 날 그가 무서운 병에 걸렸다.

그 소식을 들은 어떤 사람이
믿음이 독실한 그의 어머니에게
'인육을 먹여보라'고 일려주었다.

사람의 살을 구할 수 없는 어머니는
칼로 자기의 허벅지 살을 잘라
잘 요리해서 아들에게 먹였다.

고기를 먹고 병이 차츰 낫기 시작하자,
아들은 '그 고기를 다시 한 번 먹기'를 원했다.

그래서 어머니는 아들 몰래 자기 살을 베려다
그만 동맥을 잘라 정신을 잃고 말았다.

외출에서 돌아온 그는 이 충격적인 광경을 보고
어머니 사랑에 감격하여 오열하기 시작했다.

“어머니, 지난 번에 먹은 고기도 어머니의 살이었군요!”

어머니는 아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간신히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당부했다.

“나는 죄 많은 몸으로 너를 구했지만 예수님은 죄 없는
몸으로 우리를 위해 살을 찢기시고 피 흘리셨단다.
그러니 너도 반드시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살을 베어 아들에게 준 어머니 사랑에 감격하여
파피니도 독실한 기독교인이 되었고
그 후 그는 <그리스도의 이야기>, <떡과 포도주> 등
기독교적인 작품을 발표했으며,
남은 삶을 복음을 전파하며 살았다.


-주홍 제공-


"자녀들에게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받으실만한 것이니라(디모데 전서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