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청풍명월
2013.12.03 18:15:54 (*.120.212.56)
1727

  

  07.jpg

 

 

부 부 ( )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부부간에도 같이 있을 때는

            잘 모르다가 반쪽이 되면 그 소중 하고

            귀함을 절실히 느낀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늙으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양보하며 화기애애한 여생을   

            갖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가까우면서도 멀고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 부부

            곁에 있어도 그리운 게 부부

 

            한 그릇에 밥을 비벼 먹고

            같은 컵에 입을 대고 마셔도 괜찮은 부부

            한 침상에 눕고, 한 상에 마주 앉고

            몸을 섞고 마음도 섞는 부부

 

            둘이면서 하나이고

            반쪽이면 미완성인 부부

            혼자이면 외로워 병이 되는 게 부부

 

            세상에 고독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젊은이는 아련하게 고독하고

            늙은이는 서글프게 고독하다.

 

            부자는 채워져서 고독하고

            가난한 이는 빈자리 때문에 고독하다

            젊은이는 가진 것을 가지고 울고,

            노인은 잃은 것 때문에 운다.

 

            청년의 때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불안에 떨고

            노년에는 죽음의 그림자를 보면서 떤다.

            젊은이는 같이 있어 싸우다가 울고

            늙은이는 혼자 된 것이 억울해서 운다.

 

            사실... 사람이

            사랑의 대상을 잃었을 때보다

            더 애련한 일은 없다.

            그것이 부부일 때 더욱 그러하리라

            젊은 시절엔 사랑하기 위해 살고

            나이가 들면 살기위해 사랑한다.

 

            아내란

            “청년에겐 연인이고

            중년에겐 친구이며

            노년에겐 간호사다 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인생최대의 행복은

            아마 부도 명예도 아닐 것이다.

            사는 날 동안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사랑을 나누다가

 

            "난 당신 만나 참 행복했소"라고 말하며

            둘이 함께 눈을 감을 수만 있다면,

            둘이 함께 눈을 감을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 좋은 글 중에서 -

 

댓글
2013.12.04 21:27:57 (*.120.212.56)
청풍명월

부부의 소중함을  평상시에는 잘 못느낀다

아내란  청년시절에는 연인이고   중녀에는 친구이며 

노년에는  간호사라는 말이 있뜻이  아주 소중한 존재

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159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237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99094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99666  
4512 도자기와 명언 1
청풍명월
2013-12-06 2197  
4511 잃어버린 세가지 2
청풍명월
2013-12-05 1774  
4510 황진이 실제 얼굴 4 file
청풍명월
2013-12-04 8972  
4509 결혼반지는 네 번째 손가락에 낍니다.. 2 file
바람과해
2013-12-04 1782  
부 부 1 file
청풍명월
2013-12-03 1727  
4507 놀라운 하모니카 연주 3
청풍명월
2013-12-03 1795  
4506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손 2 file
尹敏淑
2013-12-01 1901  
4505 God Bless / Happy Thanksgiving Day~.... 5
데보라
2013-11-27 1801  
4504 한번 읽어볼만한글 3
귀비
2013-11-13 1827  
4503 가을햇살 2 file
尹敏淑
2013-11-12 1868  
4502 소중함 1
바람과해
2013-11-09 1639  
4501 너에게 2 file
尹敏淑
2013-11-06 1742  
4500 우생마사(牛生馬死)의 교훈 2
바람과해
2013-11-03 2048  
4499 행복한 사람 1
바람과해
2013-10-31 1649  
4498 나이가 들어 멋진 여자 6
데보라
2013-10-31 2171  
4497 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2
청풍명월
2013-10-28 1953  
4496 솔개의 선택 1
청풍명월
2013-10-27 1661  
4495 쉬어가는 길목에서 1
청풍명월
2013-10-27 1627  
4494 이땅에 태여나서 / 정주영 1
청풍명월
2013-10-26 1762  
4493 思 에 숨겨진 지혜 1
청풍명월
2013-10-26 1490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