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 낭송시만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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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 임춘성 (낭송/고은하) 그대!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거칠고 힘줄 불거진 힘없는 그 손...... 그 손이 그대를 어루만지고 키워 오늘의 그대를 만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어머니의 그 손을 잊지는 않았는가? 가슴아프게 하지는 않았는가? 그 옛날, 그대에게 회초리를 들고 꾸짖으시던 그 엄(嚴)하고 꼿꼿한 손 슬프고 힘들 때 잡아주시던 그 따뜻한 손은 이제 없다. 힘들고 고된 삶의 여정(旅程)에 지치고 세월의 무게에 마음마저 연약(軟弱)해지신 늙고 병드신 어머니의 거칠고 힘없는 손이 있을뿐. 이제 그대! 잠시 일상(日常)을 접고 삶에 분주한 그 손으로, 아내와 자식들의 손을 잡았던 그 손으로, 어머니의 손을 잡아보지 않으려는가? 그의 머리를 그대 가슴에 기대게 하지 않으려는가? 어머니를 위해서.. 먼 훗날 후회하지 않을 그대를 위해서.
2009.11.28 19:56:18 (*.27.111.66)
감나무님이 어머니 손을 잡아 드리면
저는 할머님의 손을 잡아 드려야지요.
시 낭송과 음악은 잘 들었으나 이미지
3 개가 다 처녀 배꼽만 보이네요.
제컴이 잘못인지 감나무님의 착오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009.11.29 08:52:31 (*.27.82.117)
고박사님 고맙습니다.
고박사 댓글을 보고 배곱 그림을 살려볼려고
오작교님의 다른 카폐에서 링크한 그림 올리는 방법을보고
시정을 시도 해봤지만 무식한 저의 컴 실력으로서는
소화를 하지못하고 할수없이 그림만 삭제 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보관했던 사진 한장을 본문에 삽입 했습니다.
어때요 이 사진은 보이십니까?
어디 직접 지도를 받을수있는 곳을 알면 소개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11.29 11:05:08 (*.56.3.21)
한국에 와서 어머니와 두달 함께 지내면서 생각해 봅니다
아프신 엄마의 손을 잡으면서 이렇게 작고 약한 손이였던가..
이 손으로 우리 4남매를 키우신 엄마의 손이였던가 생각하니 눈물이~...
좋은 글...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