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조용한 시간을 갖자!

오작교 1729

2

Never be afraid to sit awhile and think.

잠시 동안 가만히 앉아 사색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로레인 핸스버리(Loraine Hansbury)

우리는 북적거리는 세상에서 항상 소리에 둘러싸여 있다. 자동차, 비행기, 육중한 기계, 라디오 등에서 나오는 인위적인 소리 말이다.

 

우리는 혼자 조용히 지낼 수 잇는 기회가 드물고, 간혹 그런 기회가 와도 굉장히 불안해한다. 집에 아무도 없으면 얼른 텔레비전을 켜고, 자동차에 잠시 앉아 있을 때도 라디오를 켜기 바쁘다. 심지어 산책을 나갈 때도 이어폰을 꽃고 음악을 듣는다.

 

그러나 이따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조용함을 즐길 필요가 있다.

Book.gif고요함을 즐기는 것은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최고의 쾌락이다. 이제 매일 잠시 시간을 내어 조용한 곳에 가만히 앉아 사색을 즐겨야지.

공유
2
하은 2015.05.30. 03:03

너무 바쁜 시대에 살다 보니까 너무 조용한것도 불안하다.

가끔 아침 산책을 나설때 어디서 너무 아름다운 새소리가 들린다.

그럴때면 가던 발길을 멈추고 가만히 눈을 감는다.

고요하다는 적막감이 가끔은 행복을 준다.

수혜안나 2016.01.23. 02:11

생각을 滅하면, 천지가 고요하다 합니다.

순수와 선이 머무는 세계,

내가 사라지는 본성의 자리를 말함이겠지요.

조용한 곳에 가만히 앉아 사색을 즐기는 시간,

요즘 제가 갈구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하하~

 

후두둑 후두둑

여전히 겨울비가 창을 두드립니다.

참으로 한결같고 변함없이 정겨운 벗들이지요.

자연이 주는 최상의 아름다운 공간속에서

고요와 함께 기지개를 켭니다.

 

이 순간의 존재와 머무름에

감사한 마음 담아 내려놓습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Epilogue 1 오작교 22.09.06.08:15 6191
공지 Prologue 3 오작교 13.01.31.08:26 15985
123
normal
오작교 16.01.15.14:29 1844
122
normal
오작교 16.01.12.11:13 1744
121
normal
오작교 16.01.12.11:05 1524
120
normal
오작교 15.11.17.16:18 1566
119
normal
오작교 15.11.17.16:14 1839
118
normal
오작교 15.11.17.16:08 1634
117
normal
오작교 15.11.17.16:04 1709
116
normal
오작교 15.07.21.10:18 1916
115
normal
오작교 15.07.21.10:17 1608
114
normal
오작교 15.06.09.15:46 1849
113
normal
오작교 15.06.09.15:42 1554
normal
오작교 15.05.29.17:04 1729
111
normal
오작교 15.05.29.16:59 1679
110
normal
오작교 15.05.29.16:56 1581
109
normal
오작교 15.05.29.16:51 1544
108
normal
오작교 15.04.28.17:44 1756
107
normal
오작교 15.04.28.17:38 1763
106
normal
오작교 15.04.22.10:37 1960
105
normal
오작교 15.04.22.10:32 1753
104
normal
오작교 15.03.31.16:27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