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맘
시인이름 | 양종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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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맘
강물아
너는
별이 없어도
달이 없어도
물길 따라 잘도 흘러가는데
나는
별이 있어도
달이 있어도
보고픈 님에게 흘러 갈 수가 없구나
강물아
너는
물결이라도 있어
출렁출렁 속에 든 맘
씻어내지만
나는
물결도 없어
보고픈 맘 씻어 낼 수가 없구나
강물아
너는
별이 없어도
달이 없어도
물길 따라 잘도 흘러가는데
나는
별이 있어도
달이 있어도
보고픈 님에게 흘러 갈 수가 없구나
강물아
너는
물결이라도 있어
출렁출렁 속에 든 맘
씻어내지만
나는
물결도 없어
보고픈 맘 씻어 낼 수가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