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고독

방황하여 가슴 아픈 날들은

귀비 1530

1
허성욱

  방황하여

  가슴 아픈 날들은

  방 안을 밝히는 촛불이 됩니다.

  건너야 할 어둠이 바다를 이루어도

  이 밤은

  고요히 당신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지나간 것들은

  미래를 타오르는 촛불과 같은 것.

  그 때에도 지금에도

  한결같이 타오르는 촛불과 같은 것.

 

  오, 사랑하는 임이시여,

  버릴수록 넉넉한 그 마음으로

  당신 앞에 타오르고 싶습니다.

  이제야 남루를 벗을 수 있기에

  저의 노래는

  소리 없이 밤새도록 이어집니다

 

                                

                              - 허성욱 시인의 시,  방황하여 가슴 아픈 날들은"


공유
1
귀비 글쓴이 2008.06.26. 11:01
방황하여 가슴 아픈 날들
외면하면
끝끝내 상처로 남고
긍정했을 때 비로소 힘이 되는..
영원히 건너야 할 어둠처럼
첩첩이 쌓이는
벗어야 할 ...
울면서 들고 있는 .. 해져서 너널대는 낡은 기억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지금의 난
아픈 날들은
그 어떤 보석보다도..
내 고운사랑
내 참사랑이 있기에
끄달림이 없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87907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84739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91872 +73
229 사랑
normal
귀비 08.07.01.15:07 1835 +6
228 사랑
normal
귀비 08.06.30.14:52 1790 +11
227 기타
normal
동행 08.06.30.10:25 1816 +12
226 기타
normal
동행 08.06.27.11:15 3420 +13
225 희망
normal
귀비 08.06.26.14:23 1608 +4
고독
normal
귀비 08.06.26.10:46 1530 +3
223 ||||||||||||||||||||| 사랑
normal
돌의흐름 08.06.25.15:10 1655 +4
222 고독
normal
귀비 08.06.25.11:55 2239 +5
221 기타
normal
귀비 08.06.20.16:48 1422 +6
220 그리움
normal
귀비 08.06.20.16:34 2128 +2
219 고독
normal
귀비 08.06.19.12:04 1830 +6
218 사랑
normal
귀비 08.06.18.13:25 2038 +3
217 사랑
normal
애나가 08.06.18.03:21 1472 +5
216 애닮음
normal
애나가 08.06.18.03:19 2695 +3
215 사랑
normal
애나가 08.06.18.03:16 1723 +2
214 희망
normal
애나가 08.06.18.03:14 1752 +2
213 애닮음
normal
애나가 08.06.18.03:12 1997 +1
212 기타
normal
동행 08.06.18.00:17 2046 +2
211 기타
normal
동행 08.06.18.00:03 1356 +5
210 겨울
normal
동행 08.06.17.00:15 184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