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
이성복
가라고 가라고 소리쳐 보냈더니
꺼이 꺼이 울며 가더니
한밤중 당신은 창가에 와서 웁니다
창가 후박나무 잎새를 치고
포석을 치고
담벼락을 치고 울더니
창을 열면 창턱을 뛰어넘어
온몸을 적십니다
가라고 가라고 소리쳐 보냈더니
꺼이 꺼이 울며 가더니
한밤중 당신은 창가에 와서 웁니다
창가 후박나무 잎새를 치고
포석을 치고
담벼락을 치고 울더니
창을 열면 창턱을 뛰어넘어
온몸을 적십니다
번호 | 시인이름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추천 |
---|---|---|---|---|---|---|---|
공지 | 오작교 | 기타 |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 오작교 | 10.09.12.22:57 | 87530 | 0 |
공지 | 기타 |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 오작교 | 08.10.05.21:25 | 84374 | +62 | |
공지 | 기타 |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 오작교 | 08.05.18.21:33 | 91536 | +73 | |
229 | 사랑 | 귀비 | 08.07.01.15:07 | 1832 | +6 | ||
사랑 | 귀비 | 08.06.30.14:52 | 1788 | +11 | |||
227 | 기타 | 동행 | 08.06.30.10:25 | 1814 | +12 | ||
226 | 기타 | 동행 | 08.06.27.11:15 | 3418 | +13 | ||
225 | 희망 | 귀비 | 08.06.26.14:23 | 1606 | +4 | ||
224 | 고독 | 귀비 | 08.06.26.10:46 | 1529 | +3 | ||
223 | ||||||||||||||||||||| | 사랑 | 돌의흐름 | 08.06.25.15:10 | 1652 | +4 | |
222 | 고독 | 귀비 | 08.06.25.11:55 | 2237 | +5 | ||
221 | 기타 | 귀비 | 08.06.20.16:48 | 1420 | +6 | ||
220 | 그리움 | 귀비 | 08.06.20.16:34 | 2126 | +2 | ||
219 | 고독 | 귀비 | 08.06.19.12:04 | 1827 | +6 | ||
218 | 사랑 | 귀비 | 08.06.18.13:25 | 2035 | +3 | ||
217 | 사랑 | 애나가 | 08.06.18.03:21 | 1470 | +5 | ||
216 | 애닮음 | 애나가 | 08.06.18.03:19 | 2694 | +3 | ||
215 | 사랑 | 애나가 | 08.06.18.03:16 | 1721 | +2 | ||
214 | 희망 | 애나가 | 08.06.18.03:14 | 1750 | +2 | ||
213 | 애닮음 | 애나가 | 08.06.18.03:12 | 1997 | +1 | ||
212 | 기타 | 동행 | 08.06.18.00:17 | 2043 | +2 | ||
211 | 기타 | 동행 | 08.06.18.00:03 | 1354 | +5 | ||
210 | 겨울 | 동행 | 08.06.17.00:15 | 1839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