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사랑

느린 우주의 걸음으로 당신을 다시 만났다

보리수 3835

2
시인이름 이윤설
느린 우주의 걸음으로 당신을 다시 만났다 / 이윤설


꿈같고 꿈에서 온 아침같다
한때 당신과 나, 우리 둘이는 짝짝이 신발처럼 어색했지만 잘도 어울려 다녔다.
내가 가장 착할 때 당신은 떠났고
왜냐고 묻지 못했다.
조금씩 해와 달의 각도를 맞추듯 그렇게
느린 우주의 걸음으로 걸어와 당신을 다시 만났다.
참 예쁜 당신
당신이 나를 알아볼 줄 나는 알고 있었다.
이렇게 그냥 안아줄 줄 나는 알고 있었다,
아무말도 묻지 않겠다.
이 별에 오길 잘했다.
공유
2
여명 2012.08.03. 20:55
보리수 동생님아
몇번을 읽고 또읽고요....
보리수가 낭시하는 모습도 그려보고...
참 이쁜글이다 그치요?
보리수 얼굴 마음만큼이나.....
이주사 2012.08.04. 01:23
이 별(오작교)에 오길 정말 잘했다...( 이주사의 중얼거림입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87157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83996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91150 +73
769 조영자 애닮음
normal
바람과해 12.09.24.02:41 3611 0
768 김선자 애닮음
normal
바람과해 12.09.16.15:12 3624 0
767 정현종 사랑
normal
귀비 12.09.12.16:16 3709 0
766 김청숙 애닮음
normal
바람과해 12.09.01.16:03 3896 0
765 박천서 기타
normal
바람과해 12.09.01.15:36 3740 0
764 이달형 기타
normal
바람과해 12.09.01.12:38 3911 0
763 마종하 사랑
normal
귀비 12.08.28.17:00 4419 0
762 詩庭 박 태훈 가을
normal
데보라 12.08.27.03:01 3634 0
이윤설 사랑
normal
보리수 12.08.03.18:04 3835 0
760 김선자 고독
normal
바람과해 12.07.31.13:52 3174 0
759 김려원(侶沅) 여름
normal
데보라 12.07.27.03:40 3193 0
758 김정아 기타
normal
바람과해 12.07.26.11:33 2589 0
757 김재진 사랑
normal
귀비 12.07.23.14:32 3082 0
756 황동규 사랑
normal
보리수 12.07.20.14:10 3241 0
755 신동엽 기타
normal
보리수 12.07.20.13:55 2396 0
754 김재진 사랑
normal
귀비 12.07.18.13:50 2681 0
753 신군선 기타
normal
바람과해 12.07.14.12:29 2739 0
752 이현기 그리움
normal
바람과해 12.07.13.07:46 3628 0
751 김재진 사랑
normal
보리수 12.07.13.00:07 2801 0
750 김재진 사랑
normal
귀비 12.07.06.15:03 265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