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 시인이름 | 장광웅 |
|---|
가을
장광우
하늘이 맑고 드높아
붉게 타오르는 가을 숲
일년내네 일해 온
입새들은 알고 있다.
떠나갈 때임을,
붉게 물드는 단풍은
잎새들의 기쁜 슬품이다
아름다운 헤어짐을 위하여
끝 정으로 피부는 잎새의 불꽃이다
단풍길 걸어가는 노부부의 굽은
어깨 황혼의 가을햇살 받으며
다 같이 살 수 있는 길
숲과 어우러져 사는 것 없어서는 안 될
맑고 시원한 공기는 누가 주나!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공유
| 번호 | 시인이름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공지 | 오작교 | 기타 |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 오작교 | 10.09.12.22:57 | 83061 | 0 |
| 공지 | 기타 |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 오작교 | 08.10.05.21:25 | 79894 | +62 | |
| 공지 | 기타 |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 오작교 | 08.05.18.21:33 | 87075 | +73 | |
| 51 | 장근수 | 가을 | 바람과해 | 23.11.17.13:18 | 1415 | 0 | |
| 50 | 박가연 | 가을 | 바람과해 | 23.11.05.12:44 | 1538 | 0 | |
| 49 | 이순옥 | 가을 | 바람과해 | 23.10.26.11:36 | 1488 | 0 | |
| 48 | 조재훈 | 가을 | 바람과해 | 22.09.05.10:55 | 2274 | 0 | |
| 47 | 강순구 | 가을 | 바람과해 | 21.09.23.13:14 | 2115 | 0 | |
| 46 | 장근수 | 가을 | 바람과해 | 17.08.29.10:55 | 3783 | 0 | |
| 45 | 김종욱 | 가을 | 바람과해 | 16.11.03.13:04 | 3816 | 0 | |
| 44 | 장근수 | 가을 | 바람과해 | 16.10.13.07:58 | 3070 | 0 | |
| 43 | 정석희 | 가을 | 바람과해 | 16.10.05.04:41 | 3263 | 0 | |
| 42 | 김재용 | 가을 | 바람과해 | 15.10.12.07:41 | 2680 | 0 | |
| 41 | 조영자 | 가을 | 바람과해 | 14.10.29.17:11 | 3559 | 0 | |
| 40 | 이영숙 | 가을 | 바람과해 | 14.10.27.11:45 | 3653 | 0 | |
| 39 | 신호균 | 가을 | 바람과해 | 14.10.16.17:16 | 4241 | 0 | |
| 장광웅 | 가을 | 바람과해 | 14.09.09.17:03 | 3518 | 0 | ||
| 37 | 장광용 | 가을 | 바람과해 | 13.12.03.16:34 | 2637 | 0 | |
| 36 | 성현 | 가을 | 바람과해 | 13.11.16.12:02 | 2497 | 0 | |
| 35 | 헤르만 헤세 | 가을 | 시몬 | 13.10.17.11:17 | 2765 | 0 | |
| 34 | 김미경 | 가을 | 데보라 | 13.10.09.00:02 | 2568 | 0 | |
| 33 | 이 장우 | 가을 | 시몬 | 13.08.17.09:27 | 3178 | 0 | |
| 32 | 詩庭 박 태훈 | 가을 | 데보라 | 12.08.27.03:01 | 3614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