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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

바람과해 3853

2
시인이름 장광웅

가을

 

장광우

 

하늘이 맑고 드높아

붉게 타오르는 가을 숲

일년내네 일해 온

입새들은 알고 있다.

떠나갈 때임을,

붉게 물드는 단풍은

잎새들의 기쁜 슬품이다

아름다운 헤어짐을 위하여

끝 정으로 피부는 잎새의 불꽃이다

단풍길 걸어가는 노부부의 굽은

어깨 황혼의 가을햇살 받으며

다 같이 살 수 있는 길

숲과 어우러져 사는 것 없어서는 안 될

맑고 시원한 공기는 누가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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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2014.09.10. 05:40

장광우님의 가을 시  시기적절한 멋진좋은시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바람과해 글쓴이 2014.09.11. 07:45

아침 저녁으론 가을날 일교차가 심하네요

추석명절 잘 보내 셨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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