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남자는 하루 평균 2만 5천 개의 단어를 말하고, 여자는 3만 개의 단어를 말한다고 합니다. 또한 사람들은 상대방의 말을 25퍼센트 정도만 제대로 듣는다고 합니다.

 

   사랑의 첫 번째 임무는 듣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것, 그 사람의 말을 내 영혼을 활짝 열어 받아들이고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사랑하는 사람의 첫 번째 임무입니다.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이 오면 가만히 앉아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 그리고 나아가 사랑하는 사람이 말하지 않은 것까지 헤아리는 마음, 그런 것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임을. 

 

 

글 출처 : 나를 격려하는 하루(김미라, 나무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