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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일 수밖에 없습니다 / 윤영초

오작교 1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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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ena A Su Bellezza / Paul "Wallace" E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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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15.03.04. 17:13

그리움!

그 영원한 추억들의 창고.

 

봄내음들이 도도처처에 묻어 나기 시작을 합니다.

아직은 외투가 없이 외출을 할 용기를 낼 수 없지만

그래도 풋풋한 내음들이 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 봄에는 홍매화 나들이라도 오실래요?

尹敏淑 2015.03.04. 18:07

매화중에 가장먼저 꽃을 피운다는

납월홍매...

사진가들은 요즈음 매화촬영에 여념이 없답니다.

위 영상의 매화를 보니

나두 또 떠나고 싶어 싱숭생숭합니다.

거기다가 그리움의 시까지......

책임져유~~ㅎㅎ

오작교 글쓴이 2015.03.05. 08:50
尹敏淑

홍매화는 아무래도 이쪽 남녘의 홍매화만한 것이 없지요.

채김을 질터이니 언제든 카메라 들쳐메고

남녘나들이 한번 하시지요.

하은 2015.03.05. 05:29

그리움!

언제 떠올려도 눈가는 촉촉해지고 가슴 한쪽이 아립니다.

홍매화가 정말 민숙씨 말같이 마음을 싱숭 생숭하게 만드는데요.


아침에도 길을 걷는데 벛꽃들이 눈같이 휘날리는것이 너무 아름 다웟어요.

좋은 영상과 시 감사합니다.

이 봄에는 영상과 같이 싱그러운 일들만 있으세요.


오작교 글쓴이 2015.03.05. 08:54
하은

그리움이란 것은

너무 괴롭지만 또한 가슴끝이 아릿하고

그래서 또한 행복한 참 이상야릇한 것이라서

사람들이 쉽사리 떨쳐내지 못하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어느 시인은

죽어야 고쳐질 못씁병이라고 표현을 했지요.

 

일일호시일...

일일호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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