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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사람. 보고 싶다/고도원海不讓水 笑顔棲福*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만나고 싶은 사람/고도원* 우연히 마주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환한 봄날 꽃길을 거닐다가 플라타너스 그늘 길을 따라 걷다가 은행잎 떨어지는 아스팔트를 밟다가 겨울비 오시는 하늘 아래에서도 스쳐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만나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그저 온종일 기다려도 좋을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네. - 김기만의 시 <짝사랑>에서 - * 어떤 이는 이 시를 읽고, "마음을 들켜버린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한번쯤 우연히라도 만나지고 싶은 사람, 그렇게 만나지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저에게도 있습니다. *보고 싶다/고도원* *사랑하는 사람들은 '보고 싶다'는 말을 좋아한다. '보고 싶다'는 말에는 수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보고 싶다'는 말은 사랑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말이다. '보고 싶다'는 말은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보고 싶다'는 순수한 애정의 표현이다. '보고 싶다'는 말은 사랑의 고백이다. '보고 싶다'는 '사랑한다'이다. - 용혜원의 《사랑하니까》중에서 - *'보고 싶다', 이 짧은 한 마디에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그 말 한 마디 만으로도 모든 마음이 다 통합니다. 때로는 '사랑한다', '좋아한다'는 말보다 더 감동적이고, 더 가슴에 와 닿습니다. "사랑은 허더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