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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앞

차영섭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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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집 앞 / 차 영섭

          그리운 날 그 집 앞을 지나노라면
          뭉클뭉클 가슴이 울렁거리고
          나도 몰래 발걸음 머뭇거렸어.
          행여나 눈에 띌까 뵤뵤돌아도
          보일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그런 날은 언제나 시들은 꽃잎였어.
    
          지금도 생각난다 동구 끝 언덕 위의 집
          텅 빈 그 자리에 텅 빈 내 마음이
          혹시나 마주치면 잠 못이룬 밤이였어.
          돌지 않아도 될 도는 집
          가지 않아도 될 가는 집
          언제나 내 마음 속의  집
          그 집 앞을 지날 땐 장미빛  마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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