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나라의 부름을 받아~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애지 중지 곱게 길러서 훈련소에 들여보내고 감독님의 마음이 얼마나 쓰리고 울먹이셨을 생각에 초롱이의 마음도 무거워 지네요. 허전한 마음~ 어떻게 달래 드려야 할지요. 하지만~ 건장한 아들 웅이~ 조금은 걱정이 되겠지만~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요? 건강하고~씩씩하고~ 의젓한 어른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감독님께~ 위로와 존경을 보내 드립니다. 초롱이도~ 1년 후면 사랑하는 아들을~ 군대에 보내야 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랍니다 감독님!! 힘내세요!!홧팅~~요!! 자랑스런 아들~웅이!! 홧팅!!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고운초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