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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늘푸른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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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


      까맣게 타 들어간 알갱이가
      내 속 마음인 양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미끄러지며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당신의 품속으로 스며드는 나인 듯
      조심스레 떨어뜨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은빛으로 물들 때면
      가슴 저리게 타 들어가는 그리움


      사랑은
      빈잔 가득
      차 오르는 기쁨인 것을...


      그리워서 한 잔
      보고파서 한 잔
      쓸쓸해서 또 한 잔


      그렇게 마셔대는 커피
      온몸 가득 향으로 남습니다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듯
      당신을 마시며 삼킵니다


      쌉스름한 맛이
      당신이 주신 아린 맘으로
      그렇게 그리운 이를 가슴 가득 삼킵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그리운 이를 삼킬 수 있다는 것을...



      ...좋은 글에서 / 늘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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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순수 2007.01.24. 10:23
그리워서 한 잔
보고파서 한잔
쓸쓸해서 또 한잔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듯
당신을 마시며 삼킵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그리운 이를 삼킬 수 있다는 것을......


늘푸른님
안녕 하시지요?
오늘은 커피처럼 늘 그리운 울 오작교님들을 떠 올리며
하루를 보내야겠어요^^

근데요......
가슴 속 깊은 그리움을...
한잔의 커피로도 삼킬 수 있나여??^^

좋아하는 커피처럼^^
좋은 글 가슴에 듬~~~쁙 담아 갑니다^^&^^

미소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요^^&^^
참,,,감기 조심하시구요.
늘푸른 2007.01.24. 17:00
순수님!!

아니~
감기가 정신 나갔지
누구인줄 알고 친하게 지낼려구 그래~
감기 바이러스가 미쳤어~미쳤어
순수님~이번 감기는 예쁜 뇨자한테만 온데요*^^*


순수님 좀 어떠세요?
하루빨리 쾌차 하기를 기도드리며
가슴 속 깊은 그리움을 달콤하고 향기로운 커피 한잔으로 삼키시지요~~ㅎㅎㅎㅎㅎ

따뜻하고
고운마음을 적셔 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마음이 백옥같은 순수님!!!
오작교 2007.01.24. 17:05
늘푸른님.
느른한 오후..
좋은 글과 좋은 음악에 좋은 시간을 가져봅니다.

"커피처럼 그리운 사랑"이라니요..
멋집니다.

순수님도 잘계시지요?
尹敏淑 2007.01.25. 11:16
늘푸른님!!

갑자기 커피 한잔이 생각납니다.
오늘의 커피는
커피처럼 그리운 님을 비롯한 오사모가족들을 그리며
마셔야겠습니다.

항상 좋은글 올려주시는
늘푸른님이 계셔서 여기 홈이 빛납니다.
늘푸른 2007.01.25. 15:13
오작교님!!
이제 소원 성취 하셨고
금년 한해는 만사형통 오케이 바리군요~~~~ㅎㅎㅎㅎㅎㅎ

건강이나 챙기고
"커피처럼 그리운 사랑"이나 하면서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세요

돌아오는 모임에
한턱 쏠 준비를 단단히 하시고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한 오후가 되시길 바랍니다^^**오작교님 만만세!!!
늘푸른 2007.01.25. 20:54
장태산님!!

요즈음
날씨가 포근해서
점심을 먹고나면 나른하고 자꾸만 졸려요~~ㅎㅎㅎ

벌써 봄이 온 듯한 느낌이 들고
산에 가보니 양지 바른곳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필려구 통통한 꽃 봉우리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답니다

"커피처럼 그리운 사랑"을
그리워서 한 잔, 보고파서 한 잔 하고 싶네요

장태산님~ 보고 싶어요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한 오후가 되세요

고맙고 감사해요^^**후덕하고 인자한 장태산님!!!
고운초롱 2007.01.25. 16:44
울 늘푸른 형아에게~!

까꽁?
님은 먼 곳에...
슬픈 음악과 함께...
자꾸 자꾸만 나의 머릿속을 둥둥~떠~~~ 댕기넹~
흐미~디지게 보고잡아~라~ㅋ

헤헤헤~
누구나 맘속에 아푸고~
글구~
슬픈 사랑 있다욤~???

보고시픈 울 님들~!
떠올리믄서리............ㅋ
자~알 마시고 갈께욤~ㅋ

울 늘 푸른 형아야~!
감기 조심하시고~아랐징??
글구 얄랴븅~~~방긋

늘푸른 2007.01.25. 21:05
아이고~^^*
고운 초롱아씨가 왔다 갔구려
겁나게 이쁘고 착하구 고맙고 감사해라~~

오늘은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이 있어
그리워서 한 잔, 보고파서 한 잔
쓸쓸해서 또 한 잔 그래서 오늘은 세잔을 마셨네여~~ㅋㅋㅋ

따뜻한 마음을
흠뻑 적셔 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소서^^**행복 배달부 고운 초롱아씨!!!
고운초롱 2007.01.26. 10:19
울 늘 푸른 형아야~

까꽁?
편안한 밤 보내셨나여?
울 형아의 고로케~ㅋ그리운 사람이 뉘실까낭??
그사람이 이케 이쁜초롱이 아녀??
푸~하하하

이그~
요로코롬~ㅋ
늘 ~나의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루
편안하게 느껴져서리~
그리웁공~~보고시프지~~~~~~~~~롱~ㅋㅋ
이른아침~
요로코롬~ㅎㅎㅎ
입가에 미소 가득 머금게 해주신 울 형아야 고마워~~
헤헤헤
울 형아두 참말루 행복한 날 되~~3~ㅋㅋㅋ
글구 ~늘 푸른 형아야~~!얄랴븅~~~~~~~빵긋

피에쑤:초롱아씨???
흐미~기뿐만땅 행복만땅이~~~~~~~당~ㅋ

늘푸른 2007.01.27. 13:21
그사람이 누굽니까?
바로 초롱아씨~져!!~ㅎㅎㅎㅎㅎ

점심은
맛있게 드셨는지~
오늘은 간단하게 설렁탕으로 해결을했지요

오늘 저녁에
승진자 회식이 있다나 뭐나~~
나도 해야 하는디 여기서 댓글이나 달고 있으니~~ㅋㅋㅋㅋㅋㅋ

내년에는 꼭 축하 좀 해 주이소^^**행복 배달부 초롱아씨!!!
나 그네 2007.02.09. 13:44
늘 커피처럼 그리운 그 사람이 오늘은 쌉쓰름한 맛으로 느껴집니다
아린 마음이, 시린 마음이 기분 좋은 향으로 느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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