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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보다 귀를 상석에앉혀라, 혀에는 뼈가 없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

보름달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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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보다 귀를 상석에 앉혀라


인간이 입으로 망한 적은 있어도 귀로 망한 적은 없다 .
이러면 여러분은 갑자기 무뚝뚝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귀찮게 여기지 말고
그만큼 그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여라.

입은 자신을 주장한다.
귀는 다른 사람의 주장을 듣는다.
물론 인간이 말이 없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을 주장하지 않고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에고(ego) - 자신을 남에게 강요하려는 것 -
는 강하다. 그래서 인간은 수다를 떨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아무리 수다를 경계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결코 지나친 것이 아니다.

동물에게 입이 하나 눈과 귀가 둘인 이유는
주위의 사물을 잘 보고,
소리를 잘 들어야만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 보고 잘 듣는 것이
동물을 지켜주는 것임을 생각할 때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교훈이 될 것이다.
   
탈무드당신의 혀에는 뼈가 없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  
이것은 수다장이에 대한 교훈이다.

혀에게 재주를 가르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수다를 떨지 말라, 비밀은 꼭 지켜라,

혀로 말하기 전에는 항상 생각하라 하는 것들을
아무리 타일러도 혀는 곧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혀에는 뼈가 없다.
당신은 혀라고 하는 것이 연체동물임을 항상 의식해야 한다.

혀는 당신의 일생의 운명을 지배하는 중요한
몸의 부분이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에는 입을 잘못 놀려서,
해서는 안될 소리를 해서,

잠자코 있어야 할 때 입을 놀려서 인생에
큰 손해를 본 사람들이 많이 있다.

당신은 혀와 함께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
혀는 자신의 의지를 가진듯 제멋대로 움직인다.

말이나 음성은 인간의 '제의 얼굴'이라고 한다.
입을 오래 벌리고 있으면 자신이 거기서

도망쳐 버려 자기 자신을 잃을 수가 있다.
말 한마디 덧붙이는 것은 언제라고 가능한 일이지만

이미 해 버린 말을 주워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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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2008.09.12. 13:49
침묵의 흐름을 보며
좋은 충고 가슴에 담습니다.
혀뿌리,
셋 중에 하나,
조심하겠습니다.
감사요.
고운초롱 2008.09.12. 15:11
울 보름달님.

안뇽?
명심또 명심 해야징...ㅎ
쪼로케 조흔글 감솨욤

암튼..
닉네임..보름달 처럼 넉넉하구
즐거운 명절 보내세용~~

울 보름달님~!얄랴븅 ~빵긋
보름달 글쓴이 2008.09.12. 17:39
동행님~ 우리의 귀가 두개인것은 많이 듣고, 혀가 하나인것은 적게 말하기 위함이라고 하더군요.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아무래도 실수가 있지않겠는지요? 사람이니까요.
언제나 말씀 남겨주심에 감사드리구요.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보름달 글쓴이 2008.09.12. 17:40
고운초롱님도 즐거운 명절 잘 보내시고 환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요.

말 한마디가

부주의한 말 한 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 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쓴 말 한 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 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스런 말 한 마디가 길을 평탄케 하고,
즐거운 말 한 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 마디가 긴장을 풀어 주고,
사랑에 맞는 말 한 마디가 축복을 줍니다.

여명 2008.09.13. 21:40
좋은글 가슴에 안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보름달 글쓴이 2008.09.15. 20:45
여명님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흔적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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