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style="BORDER-RIGHT: #cdaa7d 5px ridge; BORDER-TOP: #cdaa7d 5px ridge; BORDER-LEFT: #cdaa7d 5px ridge; BORDER-BOTTOM: #cdaa7d 5px ridge"
cellSpacing=7
background=https://ncolumn-image1.daum.net/_home/K/O/02GKO/1075726471819_coffee522-486.jpg>












border=1>








style="BORDER-LEFT-COLOR: #5c3317; BORDER-BOTTOM-COLOR: #5c3317; BORDER-TOP-STYLE: ridge; BORDER-TOP-COLOR: #5c3317; BORDER-RIGHT-STYLE: ridge; BORDER-LEFT-STYLE: ridge; BACKGROUND-COLOR: #000000; BORDER-RIGHT-COLOR: #5c3317; BORDER-BOTTOM-STYLE: ridge"
cellSpacing=0 width=425>








background=https://pds32.cafe.daum.net/download.php?grpid=uHa7&fldid=4QMx&dataid=766&fileid=1®dt=20060904212958&disk=4&grpcode=mikim97&dncnt=N&.JPG border=0>





style="filter:alpha(style=2)"    width=285 height=380 align=right>

style="Z-INDEX: 2; LEFT: 0px; WIDTH: 460px; POSITION: absolute; TOP: 30px; HEIGHT: 100px">


    ♡사랑했기에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詩 하늘빛/최수월



    그토록 사랑했던 우리 사랑
    남이 될 줄 꿈에도 생각 못했기에
    이토록 가슴 아픈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엉킨 사랑의 실타래를 끝내 풀지 못하고
    결국 이별의 눈물을 삼켜야만 했던 건
    당신을 죽도록 사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면서
    왜 떠나보내야만 했느냐고 묻진 마세요.
    당신이 물으시면
    아픈 가슴 더 찢어지니 그 말만은 묻지 마세요.
    이별은 정말 싫지만 사랑했기에 보내야만 했던
    찢어졌던 가슴은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내게 오지 못할 사랑이라면 아파하지 마세요.
    떠나 보내는 것도 사랑인 걸 어쩌겠습니까.
    사랑해서 보낸다는 말 예전엔 믿지 않았지만
    사랑했기에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야 그 이별의 아픔을 알 것 같습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만큼 사랑하는 당신을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보내야 한다는 것
    죽을 만큼 힘든 고통이지만
    떠나 보내는 것도 사랑인 걸 어쩌겠습니까.

    가슴 찢어졌던 그 이별은
    멈출 수 없는 지독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당신을 보냈지만 하루도 잊어 본적 없고
    밤이면 더 미칠 듯이 그리운 건
    아직도 당신을 미치도록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댓글
2006.09.18 15:49:00 (*.39.129.195)
하늘빛
태풍 산산으로 피해는 없으신지요.
이곳은 아주 평온이네요.
오작교님들 새롭게 시작된 한주도
좋은 일만 가득 넘쳐나시길 바라며 다녀갑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시간 더욱 행복히.....
댓글
2006.09.19 13:18:14 (*.159.174.220)
빈지게
하늘빛님!
오랫만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아름다운 시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날 되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69352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0107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96817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97423  
1992 상자 속에 숨기고 싶은 그리움/한용운 4
빈지게
2006-09-21 1281  
1991 노년에 있어야 할 벗... 5
작은물고기
2006-09-21 1191 1
1990 아내가 있는 집/김용택 7
빈지게
2006-09-19 1197  
1989 가을비 오는 날 2 file
진리여행
2006-09-19 1222  
1988 죠지부러더스...ㅋㅋㅋ 8
늘푸른
2006-09-19 1222  
1987 하늘과의 인연 2
고암
2006-09-19 1213  
1986 가을 편지 15
푸른안개
2006-09-19 1307 46
사랑했기에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2
하늘빛
2006-09-18 1211  
1984 ♣ 가을 느낌 ♣ 3
간이역
2006-09-18 1219 7
1983 불쌍한 남자(왜~사니 왜~살어) 17
늘푸른
2006-09-18 1124 12
1982 가을 20
cosmos
2006-09-18 1002 2
1981 수입식품 알아보기 4
보름달
2006-09-17 1227  
1980 父 母 任 靈 前 에 2
바위와구름
2006-09-17 1183 1
1979 하나된 워크숍 8
빈지게
2006-09-17 1215  
1978 구르는 돌은 둥글다/천양희 7
빈지게
2006-09-17 1250  
1977 함께 웃어봅시당 8
늘푸른
2006-09-16 1146 2
1976 * 가을 산 / 안도현 11
조지아불독
2006-09-15 1061 16
1975 가을여심/전소민 3
전소민
2006-09-15 1220  
1974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산다 1
김미생-써니-
2006-09-14 1241 4
1973 가을 속으로 7
우먼
2006-09-14 1313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