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얼마나 사랑을 줄 수 있을까?


    사랑은 주는 것만큼 오는 것도 아니고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도 아닙니다.
    돌아올 것이 없다고 해도
    쉼 없이 주는 사랑에서 얻는 행복이
    더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상대를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그리고 마음을 담아 잡아주는
    손의 따뜻한 온기가 곧 행복을 부르는
    신호인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에 힘들어하는 것은
    그 만큼 바라고 있는 게
    많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기보다는 상대에게서
    받고자 하는 욕망이 크기 때문에
    실망도 불어나는 것입니다.
    사랑에는 산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랑에서 유일한 계산은
    내가 얼마나 사랑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 말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마저 사랑하는 동안에
    잊어버리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