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好而知其惡 惡而知其美

(호이지기오 오이지기미)

좋아하더라도 그의 나쁜 점도 알고 좋아해야 하며,

미워하더라도 그의 좋은 점을 알고서 미워해야 한다.

 

댓글
2008.05.23 13:14:53 (*.235.113.46)
보리피리
惡자는 '밉다'는 뜻과 음을 달리하여 '나쁘다'는 뜻도 가지지요.
흔히 너무 좋으면 "미워!"라 하고,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으면 "당신 나빠!"라 하더군요.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 말이긴 하나
우주 만물의 이치를 하나의 고리인 원으로 나타내기도 하고 보면,
폈을 때 양극이 오무렸을 때 바로 이웃이 되는 거지요.
안팎과 앞뒤는 실제 하나이면서도 다르듯
상대적인 것은 서로 反하면서도 한 몸이니
둘 다 알아야 결국은 하나를 안다고 해야겠지요.
댓글
2008.05.24 20:40:29 (*.239.133.15)
하심이
그렇군요..
늘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도, 늘 부족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
2008.05.25 17:55:25 (*.186.56.229)
반글라
아랫 글에 비해 이 곳은 글이 넘 짧네요. ㅎ
짧은 글에 많은 내용이 함축되어 있듯이..
좋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1387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2158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98881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99462  
3212 저 산(山)은
산들애
2008-05-24 1234 3
3211 이별/도종환 12
고이민현
2008-05-23 1539 3
好而知其惡 惡而知其美 (호이지기오 오이지기미) 3
하심이
2008-05-23 1258 6
3209 흔들리는 마음들 2
하심이
2008-05-23 1289 4
3208 준비하지 않은 이별 출처: 다음카페,시인의 파라다이스 2
산들애
2008-05-23 1526 4
3207 오세여~
쇼냐
2008-05-23 1336 1
3206 강건너 내리는 비 / 시현 19
cosmos
2008-05-23 1300 12
3205 철마 아우의 열창 20
보리피리
2008-05-22 1170 4
3204 나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 21
감로성
2008-05-22 1604 45
3203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 4
산들애
2008-05-21 1228 13
3202 나는 바보입니다 3
산들애
2008-05-21 1296 4
3201 아침의 향기 / 이해인 8
부산남자
2008-05-21 1215 2
3200 너무너무 웃기고 재미있는 글이라 올립니다 5
부산남자
2008-05-21 1299 4
3199 비익조의 눈물 / 송 국회 1
향기
2008-05-20 1248 3
3198 있을 수 없는 얼굴 4
향기
2008-05-20 1289 1
3197 5월을 드립니다 5 file
빈지게
2008-05-20 1292 4
3196 늘, 혹은 때때로...,/ 조병화 4
하심이
2008-05-19 1003 2
3195 친구는 보물 5
새매기뜰
2008-05-19 1341 4
3194 들국화의 행진~~! 5
하심이
2008-05-19 1002 2
3193 왜 '걷기'인가 4
오작교
2008-05-17 1005 1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