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 - 문경읍 문경새재 제 1. 2. 3 관문 사적 제147호




[제2경] - 봉암사 백운대계곡


[제3경] - 가은읍 대야산 용추계곡

[제4경] - 가은읍 선유동계곡

[제5경] - 산북면 김룡사 냉골

[제6경] - 동로면 경천댐

[제7경] - 마성면 진남교반

[제8경] - 농암면 쌍룡계곡


구한말 우리나라에 철도가 들어올때
경부선 철도노선이
부산-대구-김천-대전-수원-서울코스로 결정되면서
김천-상주-문경-충주-이천-서울을
잇는 새재길이 많이 쇄퇴하였으나
조선말기까지도 경부를 오가는 가장 큰 통로가
문경새재를 넘어 충주를 거쳐 다니는 코스였습니다.

조정에서 일본에 파견했던 수신사가 귀경할때도
배편으로 부산에 내리면 정사는 문경새재길로
부사는 추풍령길을 이용하였다고 하며
영남 유림의 젊은 총각들이 과거보러
한양에 가던길도 이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문경엔 가는곳마다 많은 전설과 일화들이
살아 숨쉬고 있지요.

과거보러 가다말고 주막집 주인 딸과 눈이맞아
어쩌구 저쩌구...어둠이 내리는 산길을 혼자 넘다가
호랑이를 만나서 어쩌구 저쩌구 등등..

아직도 새재에 가면 몇백년전 갓쓰고 도포자락 휘날리며
개나리봇짐에 짚신 몇켤레씩 달아메고 과거보러 가던
선비들의 정취를 느껴볼수 있고...
때묻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주막에서 텁텁한 막걸리도 한잔 마셔볼수 있음은
물론이고요.


여행.등산 좋아하시는 회원님들..
문경에 놀러 함 가보세요..
아직 인심도 그런데로 괜찮습니다.

참고로 그림에 나오는 열차는 이젠 운행되지 않고 추억저편으로 사라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