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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12.05.24 11:00:26 (*.231.236.105)
4607

96년 아들이 군에 가기전 아들한테 컴퓨터를 배우며
아들이 이것저것 가르쳐 주는데 힘들게 앉아 배우는저
읽어보라는 책은 하나도 안읽고 배우려니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는 저
아들이 하는말~ "거기서 한번 나와 보세요"
아들이 하는말~ "어디 가세요?....."
의자에서 일어나는 나한테 하는말 입니다.
이제 그아들은 세아이 아빠가 되고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답니다.

댓글
2012.05.24 16:18:34 (*.107.240.71)
오작교

아마도 컴퓨터를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이땅의 '쉰세대'들이 겪는

일상적인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젊은 녀석들에게 묻다가 답답하여 시작한 컴퓨터 공부.

그럭저럭 남들만큼은 알아듣는 정도가 되었지만

컴퓨터를 모르는 것은 분명코 창피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조금 불편할 뿐......

 

그 대신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가슴이 있지 않습니까?

 

댓글
2012.05.25 19:11:26 (*.184.161.21)
이주사
profile

쫌 치사스런 맘에  한동안은  묻지두 않았답니다 ㅎㅎㅎ

 이젠..... 딸아이는  독일에 아들놈은  직장이  서울이라......

 혼자  버벅대고   그러면서  조금씩  발전하고  있네요   ^^

댓글
2012.05.31 20:14:40 (*.139.126.235)
머루

^^*

동감하면 웃어 봅니다

그래도 딸래미가 자세히 일러준 덕에 이렇게 마실 길이라도 다닙니다. ㅎㅎㅎ

댓글
2012.06.11 00:02:02 (*.193.67.48)
데보라
profile

ㅎㅎㅎ...여명님^^*

 

사랑하는 우리님들...

동감합니다~...

전 컴에 이상이 있으면

형부가 오셔서 모두 해결해 주시고

이것 저것 묻기도 합니다

요사힌 아이패드도 하는데 잼있어요..ㅎㅎㅎ

 

저도 첨엔 순회공연을 하면서 독학을 했지요

지금은 웬만한건 찾아 가며 하지요

그래도 아직 배울게 무궁 무진해요

더 이상 필요 없는거나 너무 프로적인건 남겨 놓고

조금씩 배워 간답니다...

울 언니왈...그래도 너 잘 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울 여명님....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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