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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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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6 조회 89480 댓글 1

회상

설경분

 

 하늘에는

새털구름 떠있고

앞산 소나무와 상수리 숲에서

들려오는 뻐꾸기 소리 따라

너 한번 나 한번 부르며

동심을 키우고 놀았지

 

밤이면 부어이 울음소리 무서워

어머니 품속에 얼굴을 묻었고

마당 한쪽에 보랏빛 미소가 아름다운 무궁화

논에서 들여오는 개구리 합창소리

잠 못 이뤘던 수많은 날들

 

가을이 되어서야 귀뚜라미 소리로 추억을 담았던

옛사람, 그리운 풍경들 오늘도 눈에 선하다

댓글 1

동행 2016.04.03

돌아보는 시간

그 그림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지니간 것들은 아름답기 때문일까요?

그 속으로 한 걸음씩 조심스레 옮겨 봅니다.

좋은글 잠깐 빠져 봅니다.

님에게 답글 작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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