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가을

가을에는

바람과해 3890

0
시인이름 장근수

가을에는


햇살이 얇은 이 가을에는

누에고치 같은 흰 종이위에

파란하늘에 피어난 눈물

딱 한 방울 떨어뜨리고 싶네


시나브로 흘러가는 구름처럼

세월을 잡을 수는 없지만

저 아래 숲속에서 익어가는

가을의 붉은 얼굴 보며

여름철에 엉망진창이 된

내 마음을 정화하고 싶네 

공유
0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97820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94631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101915 +73
969 장근수 기타
normal
바람과해 20.09.22.11:44 2943 0
968 장근수 겨울
normal
바람과해 20.09.07.07:50 7075 +1
967 한문석 기타
normal
바람과해 19.12.26.14:31 3374 0
966 신호균
normal
바람과해 19.05.26.11:00 2868 0
965 김명환
normal
바람과해 19.03.31.12:48 3193 0
964 박예숙 기타
normal
바람과해 19.02.23.15:59 3394 0
963 장근수 그리움
normal
바람과해 18.11.07.10:51 2892 0
962 이달영 그리움
normal
바람과해 18.10.28.11:20 3152 0
961 박예숙 희망
normal
바람과해 18.09.07.10:52 3428 0
960 장근수 기타
normal
바람과해 18.09.04.11:08 3005 0
959 장근수 겨울
normal
바람과해 18.01.30.07:31 3163 0
958 황은경 기타
normal
바람과해 18.01.04.11:33 3748 0
957 길옥자 기타
normal
바람과해 17.12.23.17:12 2998 0
956 오광진 기타
normal
바람과해 17.12.01.10:58 4250 0
955 장근수 그리움
normal
바람과해 17.10.26.02:21 3847 0
장근수 가을
normal
바람과해 17.08.29.10:55 3890 0
953 조영자 사랑
normal
바람과해 17.07.01.10:24 3652 0
952 오광진 여름
normal
바람과해 17.06.05.11:35 3354 0
951 김청숙 여름
normal
바람과해 17.05.28.17:07 3417 0
950 장근수
normal
바람과해 17.05.13.16:33 338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