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그리움

비 개인 오후

장길산 1900

1
신경희

차창이 하나도

뵈지 않게

무섭게 따루어대던

우박 같은 빗줄기가

거짓말 같이

여우비가 되였다.

햇살 사이로

그리운 얼굴 하나

배시시

미소로 반기길래

그 미소 함박꽃으로 마주하고 있는데

내 앞에 내리던 비

햇님으로 다시 태어났다가

그대 앞으로 다가가

또다시 비 되어

나를 전한다고

전갈이 온다.

 

.....................

 

비마저 정겨운 오후

그대와 나

빗속에 소롯이 남겨진대도

오늘 또하루

그대와 함께 한다며는

빗속에 젖어도

마냥

좋기만 하다.


공유
1
은하수 2009.07.22. 10:43
빗속에 젖어도 마냥 좋은 시절...있었지요^^*

오늘은 햇살속에 머물고 싶어
함박 웃음으로 답례합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85500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82352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89500 +73
509 김수장 기타
normal
감나무 09.11.08.17:09 2335 0
508 김효태 가을
normal
감나무 09.11.08.08:22 2014 0
507 김효태 고독
normal
감나무 09.11.05.19:25 2263 0
506 이존오 기타
normal
감나무 09.11.05.19:01 2083 0
505 손종일 그리움
normal
오작교 09.10.25.21:52 2189 0
504 손종일 그리움
normal
오작교 09.10.23.23:04 2414 0
503 . 기타
normal
오작교 09.10.23.22:54 55301 0
502 이해인 희망
normal
은하수 09.09.17.23:15 2004 +4
501 고독
normal
은하수 09.09.04.10:50 2055 +9
500 그리움
normal
오작교 09.08.30.22:00 1725 +7
499 용혜원 사랑
normal
은하수 09.08.29.12:25 2116 +10
498 기타
normal
은하수 09.08.28.23:23 1708 +13
497 그리움
normal
오작교 09.08.16.23:48 2100 +9
496 사랑
normal
오작교 09.08.03.16:06 2142 +10
495 사랑
normal
귀비 09.07.31.09:36 2258 +12
494 애닮음
normal
귀비 09.07.30.09:43 1573 +9
그리움
normal
장길산 09.07.21.11:04 1900 +11
492 사랑
normal
귀비 09.07.20.09:21 2172 +12
491 희망
normal
은하수 09.07.14.00:32 2110 +16
490 사랑
normal
오작교 09.07.13.13:09 1879 +14